[우크라이나] 9월 11일 기상악화로 오데사항 곡물 운송 취소
민서연 기자
2022-09-13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인 RBC-Ukraine에 따르면 2022년 9월 11일 오데사항(Great Odesa, Одеси)의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선적 및 운송이 취소됐다. 기상 악화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10일 도착한 화물선 10척도 기상 악화로 인해 항만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현재 도나우강을 통해 5척이 추가로 오데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화물선들은 우크라이나산 농산물을 운송하기 위해 입항하는 것이. 9월 9일에는 아프리카로 보낼 곡물을 선적했다.

곡물 운송 루트가 확보되며 최소 50척 이상의 선박이 우크라이나 항만을 떠났다. 수출된 화물은 곡물 120만톤 이상으로 집계됐다.

7월 22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튀르키에, 유엔이 공동으로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를 체결함에 따라 곡물 수출이 재개됐지만 기상 악화, 기뢰로 인한 안전 등으로 인해 곡물 수출은 난항을 겪고 있다.

▲우크라이나 항만의 선적(출처: 우크라이나 인프라시설 장관인 올렉산드르 쿠브라코우(Oleksandr Kubrakov)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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