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보드카협회(Ukrvodka), 보드카 소비세 인상은 '재정건전성·건강복지' 향상이 주목적
노인환 기자
2017-08-29 오전 11:27:36
우크라이나 보드카협회(Ukrvodka)에 따르면 2017년 정부의 보드카 소비세 인상은 '재정건전성·건강복지' 향상이 주목적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 본격적인 보드카 소비세 인상정책이 시행되면서 상인들에게는 매출증진을, 정부에게는 세수확대라는 효과가 나타났다.

당시 상인들은 보드카의 생산비용이 오르면서 최소소매가를 인상시켜달라며 정부에 요청했다. 정부는 이러한 제안을 반영해 소비세를 올렸다.

가격이 오르자 미성년자들의 알코올음료 소비가 억제됐고 국민건강이 향상되는 효과가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가격상승에 따른 암시장도 형성됐다.

이후 정부는 보드카 소비세 인상이 주는 경제적, 사회적 효과가 크다고 판단했다. 결국 오는 2018년 보드카 소비세를 11.2% 추가인상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보드카 이미지(출처 : Nemir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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