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덴마크대사관, 24일 광명-하남-화성시와 순환도시 국제 컨퍼런스 개최
박재희 기자
2022-01-24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 센터에 따르면 1월 24일(월) 오후 2시 30분 '순환도시 국제 컨퍼런스(Circular City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서울 동대문구 글로벌지식협력단지 무궁화홀에서 개최했다.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가 주최로 개최되는 '순환도시 국제 컨퍼런스'는 이케아 코리아,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등이 협력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난나 웨스터비 부서장이 코펜하겐시 정부의 관련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제 컨퍼런스는 광명시, 하남시, 화성시 등 3개 도시 정부 관계자들과 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순환도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덴마크와 대한민국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광명시, 하남시, 화성시 등 3도시는 순환경제 전환에 앞장서는 리더십 도시로 순환도시 선언문에 서명하고 사회적·국제적 협업을 선언하게 된다.

첫번째 세션에서 덴마크 코펜하겐의 순환도시 사례를 발표하고 광명시, 하남시, 화성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순환경제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코펜하겐은 세계 최초의 탄소 중립 수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2025년까지 관련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순환도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시 강진숙 업사이클아트센터장은 ‘업사이클을 넘어서 산업으로’라는 제목으로 문화 산업을 통한 에코 디자인 창업가 육성, 자원 회수 시설의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 운영 등 자원 순환경제의 모범 사례를 발표했다.

하남시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 홍미라 상임대표는 지속 가능한 하남시를 목표로 시민사회에서 실천하고 있는 기후 변화 대응 활동 및 하남시와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화성시 이주헌 환경정책관은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 및 순환경제 시스템 정립과 시민과의 협업 방안을 제시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순환경제 국내외 협력 및 적용 사례’와 관련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전략, 순환도시’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케아 코리아 마틴 알브렉트 매니저는 이케아의 순환경제 사례 및 앞으로 지자체와의 협업 방향성 등을 소개했다.

덴마크의 기업청 소속 마커스 비에르 순환경제 담당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순환경제 스타트업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덴마크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 클러스터 킴 헤릴드 국장은 '덴마크 기업의 순환경제 전환 전략'을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주한덴마크대사관 담당자는 "이번 순환도시 국제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기후 중립적이고 탄력적이며 번영하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공공-민간 부문 협력과 사회 경제적 행동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한덴마크대사관(대사 아이너 옌센)은 한국에 주재하는 덴마크 외교사절단의 공관으로 1959년 3월 11일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대사관은 ▶한국 정부와의 외교·교섭 ▶수출·통상 진흥 ▶덴마크 외교 정책 및 문화 홍보 ▶한국 거주 덴마크 국민의 보호·여권 발급 ▶덴마크 기업의 한국 진출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순환도시 국제 컨퍼런스’ 포스터(출처 : 주한덴마크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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