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립기술공예박물관(Musée des Arts et Métiers), 세계 과학기술의 역사와 현황을 파악하기에 최적
19~20세기에 사용된 선박·차량·기계장치 등 8만 여 점이 넘는 발명품 전시
박동완 대기자
2023-02-23
 


▲ 프랑스 파리 국립기술공예박물관(Musée des Arts et Métiers) 로고


▲ 19~20세기에 사용된 선박, 차량, 기계장치 등 8만여 점이 넘는 발명품과 15,000여 점의 스케치를 포함한 방대한 종류의 기기 모델과 도면이 전시되고 있다.
 

○ 파리 3구에 위치한 국립기술공예박물관(Musée des Arts et Métiers)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기술박물관으로서 영국과 독일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과학기술 박물관 설립에 많은 영향을 끼침.

○ 프랑스혁명 기간 중인 1794년 앙리 그레그와르 주교가 설립한 국립기술공예학교의 과학기술 기기와 책, 스케치, 발명품들을 보관하는 자료관으로 시작되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기술자와 엔지니어를 교육하는 시설로 자리잡게 됨.

○ 18세기 방치되었던 생 마르텡 데 상(St. Martin des Champs) 소수도원 건물을 보수해 국민기술 교육을 목적으로 최초 설립한 이후 1990년 대대적인 시설 정비를 통해 새롭게 개장

○ 19~20세기에 사용된 선박, 차량, 기계장치 등 8만 여 점이 넘는 발명품과 1만5000여 점의 스케치를 포함한 방대한 종류의 기기 모델과 도면이 전시되고 있다. 이로써 소수의 엘리트 대상 기술 지식이 일반인에게 보급되는데 기여함.


▲ 전시장은 과학도구, 재료, 건설, 통신, 에너지, 역학 등 4개의 연대로 구분한 7개 주제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 방문객은 기계 작동 방식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전시장은 과학도구, 재료, 건설, 통신, 에너지, 역학 등 4개의 연대로 구분한 7개 주제 컬렉션으로 구성되어 기초과학과 기술 강국인 프랑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음.


▲ 푸코의 진자(Foucault's pendulum)의 원형이 된 작품.

○ 푸코의 진자(Foucault's pendulum)의 원형이 된 작품, 클레망 아데르(Clément Ader, 1841~1925)의 증기 동력 비행기, 파스칼의 계산기, 라부아지에의 실험도구, 보캉송의 기계, 퀴뇨의 증기자동차, 최초의 볼타 전지 등이 전시되고 있음.


▲ 파리 국립기술공예박물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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