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SMRT, 2월14일부터 모든 전철에 안내 배경 음악 나와
청각에 의존하는 이용자들의 안전한 이용에 도움 주기 위한 목적
민서연 기자
2024-02-16

▲ 싱가포르 복합 대중교통 운영기업인 SMRT 코퍼레이션(SMRT Corporation) 로고

싱가포르 복합 대중교통 운영기업인 SMRT(SMRT Corporation)에 따르면 2024년 2월14일부터 모든 전철에 안내 배경 음악이 방송되고 있다.

전철의 도착과 출발 등 상황에 따라 배경 음악의 소리에 차이를 두었다. 청각에 의존하는 이용자들의 안전한 이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순차적으로 △노스-사우스 노선△이스트-웨스트 노선△서클 노선의 70개 역사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SMRT는 2023년 10월부터 3개월 동안 역사 안내 배경음악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SMRT는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에 남긴 이용자들의 우려와 의견을 반영해 소리의 크기와 지속 시간 등을 세부적으로 조정했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안내용으로 사용된 배경 음악은 비영리 예술회사인 더 탱 컴퍼니(The Teng Company)의 대중적인 노래에 영감을 얻어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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