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팅엄대, 가상현실 사용해 보건 및 안전교육 향상
김봉석 기자
2019-10-14 오전 8:27:06
영국 노팅엄대(University of Nottingham)에 따르면 보건 및 안전 교육에 가상현실(VR)을 사용해 위기에 대한 직원의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가상현실은 화재 대피 훈련에서 능동 사수 시뮬레이션에 이르기까지 구현됐다. Human Factors Research Group은 재난 시나리오에서 발견된 위험을 재현하기 위해 VR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시각에 대한 인식뿐만 아니라 시각, 냄새 및 청각을 자극함으로써 환경 변화에 대한 연수생의 반응을 유발하도록 설계됐다.

연구원들은 화재 및 연료 누출과 관련된 두 가지 비상상황에 대한 훈련생의 반응을 테스트했다. 첫 번째 시뮬레이션에서 참가자는 화재 발생시 사무실 건물을 비워야했다. 실습생은 VR 헤드셋을 사용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고 들을 수 있었다.

대조적으로 두 번째 시뮬레이션은 다른 그룹의 참가자들에게 동일한 위험 상황을 가했다. 연구진은 두 그룹의 반응 방식에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다.

다감각 경험에 몰두한 훈련생은 사람들이 실제 재난에 반응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더 큰 위급함을 가졌다. 그들은 가상 화재를 피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VR환경이 훈련생의 참여와 훈련에 대한 의지를 증가시킴으로써 보건 및 안전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UK-NotingumUniversity-VR

▲ 노팅엄대(University of Nottingham) Human Factors Research Group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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