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루오리진, 미항공우주국에 프로토타입 달착륙선 전달
김봉석 기자
2020-08-27 오후 1:46:57
미국 우주로켓 기업인 블루오리진(Blue Origin)에 따르면 미항공우주국(NASA)에 풀 스케일 프로토 타입 달착륙선을 전달했다. 2024년까지 미국 우주 비행사를 달 표면으로 태우기 위한 인간 착륙 시스템(HLS)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프로토타입 달착륙선은 주로 장비 및 보급품을 차량에 싣고 내리는 승무원 작업을 테스트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객실 인체 공학, 객실에서의 시야각, 우주복을 입고 차량에 출입하는 것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위해 2020년 4월 미항공우주국은 3개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블루오리진은 US$ 9억6700만 달러를 받았다.

다이넥티스(Dynetics)와 스페이스엑스(SpaceX)도 각각 2억5300만 달러와 1억3500만 달러를 받았다. 스페이스엑스는 슈퍼헤비로켓(Super Heavy rocket)을 사용하는 거대한 우주선인 'Starship'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와 같은 민간기업의 우주기술 개발 경쟁에 따라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참고로 러시아와 중국도 정부 차원에서 우주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 USA-BlueOrigin-Robot



▲  블루오리진(Blue Origin)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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