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련의 생활실험1] 코로나 블루, 음악으로 치유한다
우쿨렐레 재능기부와 함께하는 아동그룹홈
정혜련 시민기자
2021-05-20

▲ 2020년 우쿨렐레 비대면수업 때 아이들의 진지한 모습

강동구에 위치한 행복한우리 아동그룹홈을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권혜경 대표님이 6명의 공주들을 이쁘게 키우고 있는 이곳 아동양육시설(아동그룹홈)인 (행복한우리 아동그룹홈)은  여자 아동들을 공주라는 단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저마다 이야기꽃을 피우며 예쁘게 성장하는 곳입니다.


아동그룹홈이라는 시설은 소수의 인원이 가족적인 보호를 받으며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설로서 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들도 있지만 어려운 환경이라 키우지 못하게 되어 잠시 맡겨진 아이들도 있고 만18세 성년나이가 되기까지 사랑으로 커가는 곳입니다.

아동그룹홈이라고 불리우는 이곳은 소그룹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되어 아동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주는 이 곳에서 제가 재능기부로 매년 해마다 우쿨렐레 악기를 가르쳐주며 음악을 통해 연주도 배우면서 자신감을 키워갑니다.  상처받은 마음이 연주로 힐링이 되고 치유가 되는 기쁨을 느끼며 행복을 추구하고 자존감을 극대치로 누릴 수 있게 만들어주고자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위해 우쿨렐레 커뮤니티의 우쿨사랑 멤버 팀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의견을 모아 해마다 재능기부로 가르쳐주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저마다 상처받은 가정이 회복되기 위해 맡겨져 성장하면서 꿈을 키우고 희망을 키우고 사랑을 배워가는 아이들을 권대표는 엄마의 사랑으로 키우려는 마음 가짐으로 위탁받아 내 자식 돌보듯이 만 18세까지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고아원, 영아원, 보육원이라는 이름으로 곳곳에 아이들이 맡겨져 키우고 있지만 지금은 15명 미만의 아이들을 가정에 위탁받아 키우는 곳인 아동그룹홈이라는 시설은 가정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성년이 되기까지 사랑으로 자라게 해주는 홈스테이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아동그룹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상황에 맞는 자원봉사나 시설에 필요한 나눔을 하실 수도 있고 아이들이 입을 옷가지나 동화책과 기타 문화서적들을 기증해주실 수도 있습니다. 나눔 주시고 싶은 분들은 사랑으로 기부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저희 우쿨사랑 멤버들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조만간 아이들과 우쿨렐레 기초교실을 열어 올해도 작년에 이어 코로나로 대면수업은 하지 못했지만 비대면수업(온라인수업)으로 진행하면서 아이들과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줄 예정입니다.

우쿨사랑 멤버들도 저를 포함해서 4명으로 인원이 많지 않아서 방역수칙 철저히 잘 지키며 진행하면서 대면수업으로 소그룹지도를 운영해볼 예정입니다. 다음의 후속편 아동그룹홈 방문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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