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애플도어, 2019년 3월 말 데본에 있는 조선소 폐쇄
몰타 국방부와 계약에 실패하면서 재정적 위험이 가중
김백건 기자
2018-11-02 오전 10:24:21
영국 조선회사 애플도어(Appledore Shipyard)에 따르면 2019년 3월 말 데본에 있는 조선소를 폐쇄할 계획이다. 총 199명의 직원들은 72km 떨어진 작업장으로 옮길 예정이다.

최근 몰타 국방부와 계약에 실패하면서 재정적 위험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노동조합은 정부에 더본항의 작업량을 늘리기 위해 £6000만파운드를 지원하라고 요구했다.

애플도어를 살리자는 청원에 서명한 사람이 9000명을 넘었다. 청원서는 10월 30일 하원에 제출됐지만 정치권은 아직까지 반응이 업슨 상태다.

애플도어는 1855년 설립된 조선소로 1963년 이름을 변경하기 전까지는 'P.K. Harris & Sons'으로 알려졌었다. 최근까지 350대 선박을 건조했다.

건조한 함정은 일반 요트도 포함하지만 영국이 자랑하는 HMS Queen Elizabeth와 HMS Prince of Wales 등 2대의 항공모함도 포함된다.


▲HMS Queen Elizabeth 이미지(출처 : 영국 해군 홈페이지)
저작권자 © 파랑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관련 기사
산업동향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