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르티(Corti), 의료계 AI 활용에 대한 사례분석과 연구 동향 파악 20231122
환자 상담을 위한 효율적 지원을 하는 의료 AI 스타트업
□ 연수내용
◇ 환자 상담을 위한 효율적 지원을 하는 의료 AI 스타트업
○ 코르티(Corti)의 의료 AI 업계에 대한 연수는 14시부터 시작되었다. 코르티의 대표 세바스찬 슬레이(Sebastian Slej)가 연수단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 연수단은 세바스찬과의 인사 이후 조별로 자리에 앉았고 세바스찬은 코르티와 제품 소개, 환자 상담을 위한 효율적인 진단과 의사결정을 위해 의료 전문가를 지원하는 방법, 헬스케어 산업의 AI 활용 현황 및 연구현황, 질의응답, 제품 데모 확인 순으로 브리핑이 진행됨을 알렸다.
◇ 환자 상담을 위한 의사소통 기반 기술 개발
○ 코르티는 2016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설립되었으며 헬스케어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공지능(AI)이 헬스케어에 어떻게 적용되어 의료 종사자와 환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의료계 AI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 다국적,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약 100명의 직원으로 이루어진 하이브리드 회사다. 오디오 기술을 사용하여 환자와 의료 제공자 간의 의사소통을 이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 코르티는 현재 의료 전문가들이 환자 진료보다 다른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어 정확한 진단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성 인식 및 대화를 통해 환자 상담을 이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 이는 기존에는 비정형 데이터로 취급되던 음성 데이터를 구조화된 대화로 적용하고, 기계 학습 모델을 활용하여 이해 가능한 정보로 변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 구조화된 데이터로 학습된 AI 모델의 활용과 전망
○ 코르티가 훈련한 모델은 대화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이해하고 해당 상황에 관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환자의 응급 구조 요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고 상태의 심각성을 판단하여 최적의 처방안을 제공한다.
○ 코르티는 향후에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구조화된 데이터로서 대화를 이해하는 기술을 발전시켜, 헬스케어에서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다.
○ 지난 7년간 코르티는 약 5000만 건의 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의 매출은 약 1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응급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작한 코르티의 사업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 미래에는 정신 심리학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 더욱 집중하여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최첨단 인공지능 구축을 통한 의료 의사결정 지원
○ 의료 전문가들은 의료업계에서 지내는 동안 수만 명의 환자를 혼자서 진료하며 고립되어 실수의 부담과 위험을 온전히 혼자 안고 있다.
코르티는 의료 분야의 치료 약, 치료방법 등 많은 부분이 바뀌었지만, 환자 상담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 전문가들을 위한 지원 도구를 제공한다.
○ 현재에도 병원 방문은 상담으로 시작되며, 적절하지 않은 처방이나 상담은 의료 전문가들에게 스트레스와 환자의 비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료 전문가들은 문서 작업을 통한 단편화에 의존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의료 전문가들은 환자의 눈을 보는 대신 차트, 노트, 컴퓨터 화면을 쳐다보며 시간의 반을 보내는 결과를 가져왔다.
▲ 화상 상담 솔루션[출처=브레인파크]
○ 코르티는 다른 의료 기업과는 달리 더 많은 화면과 기술을 도입하려는 것이 아닌 최첨단 인공지능을 구축하여 의료 전문가들을 강화하고 행정적인 복잡성 제거에 목적을 둔다.
◇ 지능형 시스템 창출을 위한 코르티의 의료 AI 플랫폼
○ 코르티는 수천 시간에 걸친 실제 환자의 통화 및 상담 데이터로 훈련되었다. 독자적인 음성 인식 및 자연어 처리 기술을 사용하여 전문가와 함께 청취하고 이를 학습하여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제안으로 변환된다.
○ 코르티의 의료 AI 플랫폼은 의료 전문가의 부담으로 느껴지던 우선적 진료 또는 치료를 제공하는 과정인 트리지(triage), 노트 작성, 코딩 및 품질 보증에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하고 팀 스포츠로 전환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 코르티의 팀은 전문성 있는 데이터 과학자, 개발자, 디자이너 및 제작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료 전문가가 화면을 보는 시간을 줄이고 환자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통 목적으로 지능형 시스템을 개발한다.
▲ 화상 상담 솔루션[출처=브레인파크]
◇ 품질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품질 개선 및 교육하는 코르티 Clear
○ 코르티 Clear는 모든 환자를 분석하여 교육 기회를 식별하고 결과를 개선하며 모든 측면에서 자동으로 품질을 보장한다.
▲ 간호사들의 비용 절감 정보[출처=브레인파크]
○ 성능 문제를 3배 빠르게 수정하여 전화 수신자, 진료 코디네이터 및 간호사가 품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교육 초점 영역을 결정하고 프로그램 ROI 측정 △개인, 팀, 주요 불만 사항 유형, 응답 수준 전반적인 문제를 파악하여 해결점 제안 △강점과 약점이 포함된 개별 성과 프로필을 자동으로 개발 등이다.
○ AI 지원으로 50% 이상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상담 △통화 수신자에게 신속한 피드백 제공 △이용기업에 저장되어 있는 프로토콜에서 질문을 자동으로 감지 △주요 평가 양식을 직접 작성하거나 사전에 제작된 템플릿에서 선택 가능을 평가한다.
○ 동료 간의 지속적인 지식 공유로 인해 전화를 받는 사람은 동료에게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업무 실력이 최대 30%까지 향상된다.
○업무는 △직원들의 적극 참여와 높은 성취감 △Clear AI가 강점과 약점을 기반으로 검토 요청 할당 △경영진은 완전한 개요를 유지하고 동료 평가 결과를 심층적으로 분석 가능 등이다.
◇ 코르티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DSS 보험회사
○ 덴마크에서 급속도로 성장세를 보이는 민간 건강 보험 회사인 DSS는 연간 통화 수 30만 통이 넘고 70명 이상의 직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코르티를 활용하면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고객이 30% 이상 증가했다.
○ DSS는 서비스 품질을 저하시키지 않고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 파악했고 고객 만족도 향상, 통화 시간과 고객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코르티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DSS와 코르티의 파트너십은 의료 전문가의 스트레스와 부담을 줄이고 환자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에 중점을 둔다.
○ DSS는 코르티와 성공적으로 파트너십을 맺어 고객과의 대화를 구성하고 대부분의 문서 작업을 자동화했다. 자동화된 문서는 사소한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DSS 회사에 보다 일관되고 정확한 사례 작업을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통화 구조를 통해 건강 보험 정책을 쉽게 탐색할 수 있게 되어 의료 전문가는 고객의 니즈를 이전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변화를 가져왔다.
◇ 음성 서비스 기반 의료서비스 AI플랫폼 프로젝트
○ 코르티는 음성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은 음성 상담내용에서 중요한 지점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훈련받았으며 환자 상담에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한다.
○ 프로젝트에서 개발 중인 음성 기반 AI 모델은 실시간 대화를 이해하고, 특히 의료 분야에서 의사와 환자 간의 대화를 분석하여 의료 상태를 예측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델은 심장 마비를 예측하는 데 특히 훈련되었으며, 응급 상황에서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평가하여 CPR과 같은 응급 처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 현재는 국가 응급 시스템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의료서비스 분야를 확대하여 다양한 의학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 의료 전문가 수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수천 건의 상담 데이터를 활용하여 모델을 훈련시켰다.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모델을 학습시켜, 의사가 빠르게 적절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이 기술은 응급 상황에서 빠른 대응이 필요한 경우, 예를 들어 112나 911에 전화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모델은 음성 대화에서 중요한 지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심정지와 같은 응급 상황을 예측하고, 해당 상황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제안한다.
◇ 의료 분야의 기술 적용 한계점과 미래 전망
○ 비대면 진료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덴마크의 경우, 의료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의료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수 있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의료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이 어려울 수 있다.
○ 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의료 분야에도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와 향상된 알고리즘을 통한 지속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 현재는 응급 상황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향후에는 정신 건강, 만성 질환 등 AI 기술의 응용 분야를 더욱 확대할 것이다. 더 많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의 개선을 통해 모델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국가 간 데이터 접근성을 고려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의료 현장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 현장과 기업의 협력 강화를 위한 AI 비전 시스템 도입
○ 코르티는 유방암 등의 진단에 AI 비전 시스템을 도입하여 의료 현장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했다. 빅데이터 MOU를 통한 데이터 공유는 향후 병원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장도 기대하고 있다.
○ 음성 기반 AI를 활용한 환자-의사 간 비대면 진료 상담은 현재의 진료 방식을 진보시키고 있다. 프로젝트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기술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 덴마크의 라디오버틱 기업의 경우 엑스레이 데이터와 AI를 활용하여 골절 진단을 수행하는 사례를 확인했다. 시각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할 수 있는 좋은 선례이다.
□ 질의응답
- AI 기술이 의료계에 적용되는 것이 늦어지는 이유는 무엇이라 보는지.
"AI 기술은 진단하고 처방을 내리는 게 아니고 의료진에게 놓친 부분은 없는지 다른 연관성이 있는 것 없는지를 알려줘 진단할 때 참고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므로 기본적인 책임 소재는 의료진에게 있어 역할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 의료 데이터가 많이 쌓이게 되면 의사라는 직업이 AI로 대체가 될 수 있다고 보는지.
"AI 기술은 기계적으로만 정보를 제공하므로, 감정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인간의 소양이 필요하다. 특히 정신 상담과 같이 감정적인 이해와 공감이 필요한 부분은 AI가 아닌 인간이 담당해야 할 영역으로 여기고 있다."
- 코르티의 기술은 디지털 기반이므로 실제 주요 의료서비스 소비자인 노인들이 문법에 익숙하지 않아 사용이 어렵지는 않은가? 사용자들의 연령대는.
"노인층의 경우 코르티의 기술을 능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확률은 상당히 낮다. 연령층의 문제라기보다 전문의가 진단하고 처방을 내릴 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 환자가 직접 이용하는 경우는 적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인식 기술이 발달하고 더 정교해지면 문자로 문의를 보내면 대답하는 단계에서 AI가 지금 환자가 어떤 상태인지 물어보고 음성만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수준까지 발달하고 더 나아가 진단하는 방식으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은 있다."
- 결국에는 데이터가 계속 누적돼야 할 텐데 의료 정보 같은 경우에는 개인정보이므로 이를 관리하는 프로세스나 방법이 있는지.
"특히 의료 기록들은 상당히 민감한 정보들이라 수집·이용하는데 한계가 있다. 법적으로도 이 보호를 받는 분야라서 보통 정보들을 수집하고 할 때는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정보의 주체가 동의한 범위 내에서 정보들을 수집해서 이용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환자의 상태를 구분해 어떤 상황인지 무엇이 필요한지는 판단 가능한데 그 상황이 발생한 근본적인 이유나 배경 상황같이 정확한 처치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범위 내에서 판단하는 정도이다."
- 다른 국가에서 이 기술을 적용한 사례는 있는가? 한국에도 적용할 수 있으리라 보는지.
"현재 스웨덴도 똑같이 응급 전화의 경우에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 다음엔 영국, 프랑스, 미국까지 이 시스템이 수출되었다.
수출에 있어 제일 큰 문제가 언어적인 문제인데 언어 구성이 비슷한 스웨덴은 물론 IT 언어들이 대부분 영어로 되어있어 영국과 미국의 경우에는 큰 지장이 없다.
한국을 포함한 언어적 유사성이 적은 국가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출력 시스템을 다국어로 전환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 참가자 소감
◇ 실제 AI가술 활용을 통한 이윤추구 방법 제고
○ 코르티는 단순히 인공지능에 대한 분석과 연구에서 멈추지 않고 실제 활용을 통한 이윤추구를 한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의료에 대한 부분은 우리나라도 진행하고 있어 비교하면서 들을 수 있었다.
○ 의료는 민감정보로 분류되어 이를 위반하지 않고 어떻게 AI 기술을 접목했는지 궁금했는데 정보를 바로 환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아닌 의사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로 활용하여 이런 문제점을 없애고 활용한다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 의료계라는 것이 한국에서는 데이터 수집의 어려움으로 개발되기 굉장히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덴마크에서는 정보제공이 가능한 선에서 의료 AI 개발되어 1,400억 가까이 되는 가치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뜻깊었다.
○ 병력, 신체 민감정보 등 개인정보 보호법에 저촉되는 부분을 해결한 점이 인상깊었다.
○ 국공립 병원과 협력하여 공공 서비스의 질적 개선 효과. 주치의제도와 상급 병·의원 이용 등을 보완하기에 우수한 스타트업이라 생각한다. 음성인식 기반에서 영상인식 기술로의 다각화 노력을 통해 한 단계 점프업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 AI를 활용한 의료 정보의 안전보장 필요
○ 의료계에서의 AI 사용은 지금과 다른 대한민국 의료계의 발전을 바라볼 수 있다. 하지만 AI와 ICT 기술이 활용된 의료 정보 저장과 전송에 대한 안전보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덴마크의 의료 시스템이 전면 국립이라는 점과 응급 전화는 녹음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다는 점 덕분에 학습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고 이런 시스템을 갖출 수 있었던 것 같다. 의료계열은 오진을 내리면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성이 중요하다.
○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 데이터가 확보되더라도 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일을 AI만으로 진단내리는 것은 신중함이 필요해 보인다.
○ 대한민국은 개인정보 보호법으로 인해 규제가 심한 편일 뿐만 아니라, 덴마크처럼 의료 분야가 대부분 사립으로 이루어져 있어 데이터 활용에 제약이 많다.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나라에서 적극적으로 샌드박스를 운용하여 기술 도입이 원활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코르티 프로그램의 실제 구현 과정과 관리 시스템 확인
○ 의료 기술을 활용한 AI는 진단, 예방, 치료 등 다양한 측면에서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AI는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파악하여 질병의 조기 발견과 정확한 진단을 도와줄 수 있다.
○ 이를 통해 의료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 목소리 음성을 통해 환자 정보 및 상태를 확인하고 병명을 진단하는 AI를 접목한 기술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 부분이 있어서 가장 집중하고 열심히 이해하려고 한 기억이 있다.
○ 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 차원에서도 훌륭한 기술을 배웠다.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코르티의 프로그램이 구현되는 모습과 의료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보니 생활에 매우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기능 같아 흥미로웠고 코르티 기업에도 큰 관심이 생겼다.
○ 코르티의 대화를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독거노인 안부 전화, 오지 거주자 전화 의료상담 등으로 뻗어 나간다면 사회적으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 AI 관련 취·창업 분야에 대한 통찰 기회
○ 한국에 의료기관과 정부 기관에 화합이 이루어져야 한국에서 AI 기술이 의료 산업에 접목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 코르티 기술이 실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나와 가족 동료가 체감할 수 있는 AI 분야라 더 와닿는 내용이었다. 본 연수를 참가한 수료생들이 그동안 배운 디지털 신기술 역량으로 향후 적용하고 싶은 산업 분야나 취창업 분야에 대하여 통찰할 기회라 생각한다.
○ 음성 인식을 기반으로 의사들이 진료를 보는 도중 생기는 허점을 보완해준다는 점이 참신했으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 AI가 다양한 직업을 대신할 수 있겠다는 위기의식을 느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은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AI라는 점에서 하루 빨리 한국에도 보급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환자 상담을 위한 효율적 지원을 하는 의료 AI 스타트업
○ 코르티(Corti)의 의료 AI 업계에 대한 연수는 14시부터 시작되었다. 코르티의 대표 세바스찬 슬레이(Sebastian Slej)가 연수단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 연수단은 세바스찬과의 인사 이후 조별로 자리에 앉았고 세바스찬은 코르티와 제품 소개, 환자 상담을 위한 효율적인 진단과 의사결정을 위해 의료 전문가를 지원하는 방법, 헬스케어 산업의 AI 활용 현황 및 연구현황, 질의응답, 제품 데모 확인 순으로 브리핑이 진행됨을 알렸다.
◇ 환자 상담을 위한 의사소통 기반 기술 개발
○ 코르티는 2016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설립되었으며 헬스케어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공지능(AI)이 헬스케어에 어떻게 적용되어 의료 종사자와 환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의료계 AI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 다국적,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약 100명의 직원으로 이루어진 하이브리드 회사다. 오디오 기술을 사용하여 환자와 의료 제공자 간의 의사소통을 이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 코르티는 현재 의료 전문가들이 환자 진료보다 다른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어 정확한 진단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성 인식 및 대화를 통해 환자 상담을 이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 이는 기존에는 비정형 데이터로 취급되던 음성 데이터를 구조화된 대화로 적용하고, 기계 학습 모델을 활용하여 이해 가능한 정보로 변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 구조화된 데이터로 학습된 AI 모델의 활용과 전망
○ 코르티가 훈련한 모델은 대화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이해하고 해당 상황에 관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환자의 응급 구조 요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고 상태의 심각성을 판단하여 최적의 처방안을 제공한다.
○ 코르티는 향후에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구조화된 데이터로서 대화를 이해하는 기술을 발전시켜, 헬스케어에서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다.
○ 지난 7년간 코르티는 약 5000만 건의 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의 매출은 약 1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응급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작한 코르티의 사업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 미래에는 정신 심리학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 더욱 집중하여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최첨단 인공지능 구축을 통한 의료 의사결정 지원
○ 의료 전문가들은 의료업계에서 지내는 동안 수만 명의 환자를 혼자서 진료하며 고립되어 실수의 부담과 위험을 온전히 혼자 안고 있다.
코르티는 의료 분야의 치료 약, 치료방법 등 많은 부분이 바뀌었지만, 환자 상담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 전문가들을 위한 지원 도구를 제공한다.
○ 현재에도 병원 방문은 상담으로 시작되며, 적절하지 않은 처방이나 상담은 의료 전문가들에게 스트레스와 환자의 비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료 전문가들은 문서 작업을 통한 단편화에 의존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의료 전문가들은 환자의 눈을 보는 대신 차트, 노트, 컴퓨터 화면을 쳐다보며 시간의 반을 보내는 결과를 가져왔다.
▲ 화상 상담 솔루션[출처=브레인파크]
○ 코르티는 다른 의료 기업과는 달리 더 많은 화면과 기술을 도입하려는 것이 아닌 최첨단 인공지능을 구축하여 의료 전문가들을 강화하고 행정적인 복잡성 제거에 목적을 둔다.
◇ 지능형 시스템 창출을 위한 코르티의 의료 AI 플랫폼
○ 코르티는 수천 시간에 걸친 실제 환자의 통화 및 상담 데이터로 훈련되었다. 독자적인 음성 인식 및 자연어 처리 기술을 사용하여 전문가와 함께 청취하고 이를 학습하여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제안으로 변환된다.
○ 코르티의 의료 AI 플랫폼은 의료 전문가의 부담으로 느껴지던 우선적 진료 또는 치료를 제공하는 과정인 트리지(triage), 노트 작성, 코딩 및 품질 보증에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하고 팀 스포츠로 전환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 코르티의 팀은 전문성 있는 데이터 과학자, 개발자, 디자이너 및 제작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료 전문가가 화면을 보는 시간을 줄이고 환자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통 목적으로 지능형 시스템을 개발한다.
▲ 화상 상담 솔루션[출처=브레인파크]
◇ 품질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품질 개선 및 교육하는 코르티 Clear
○ 코르티 Clear는 모든 환자를 분석하여 교육 기회를 식별하고 결과를 개선하며 모든 측면에서 자동으로 품질을 보장한다.
▲ 간호사들의 비용 절감 정보[출처=브레인파크]
○ 성능 문제를 3배 빠르게 수정하여 전화 수신자, 진료 코디네이터 및 간호사가 품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교육 초점 영역을 결정하고 프로그램 ROI 측정 △개인, 팀, 주요 불만 사항 유형, 응답 수준 전반적인 문제를 파악하여 해결점 제안 △강점과 약점이 포함된 개별 성과 프로필을 자동으로 개발 등이다.
○ AI 지원으로 50% 이상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상담 △통화 수신자에게 신속한 피드백 제공 △이용기업에 저장되어 있는 프로토콜에서 질문을 자동으로 감지 △주요 평가 양식을 직접 작성하거나 사전에 제작된 템플릿에서 선택 가능을 평가한다.
○ 동료 간의 지속적인 지식 공유로 인해 전화를 받는 사람은 동료에게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업무 실력이 최대 30%까지 향상된다.
○업무는 △직원들의 적극 참여와 높은 성취감 △Clear AI가 강점과 약점을 기반으로 검토 요청 할당 △경영진은 완전한 개요를 유지하고 동료 평가 결과를 심층적으로 분석 가능 등이다.
◇ 코르티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DSS 보험회사
○ 덴마크에서 급속도로 성장세를 보이는 민간 건강 보험 회사인 DSS는 연간 통화 수 30만 통이 넘고 70명 이상의 직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코르티를 활용하면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고객이 30% 이상 증가했다.
○ DSS는 서비스 품질을 저하시키지 않고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 파악했고 고객 만족도 향상, 통화 시간과 고객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코르티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DSS와 코르티의 파트너십은 의료 전문가의 스트레스와 부담을 줄이고 환자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에 중점을 둔다.
○ DSS는 코르티와 성공적으로 파트너십을 맺어 고객과의 대화를 구성하고 대부분의 문서 작업을 자동화했다. 자동화된 문서는 사소한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DSS 회사에 보다 일관되고 정확한 사례 작업을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통화 구조를 통해 건강 보험 정책을 쉽게 탐색할 수 있게 되어 의료 전문가는 고객의 니즈를 이전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변화를 가져왔다.
◇ 음성 서비스 기반 의료서비스 AI플랫폼 프로젝트
○ 코르티는 음성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은 음성 상담내용에서 중요한 지점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훈련받았으며 환자 상담에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한다.
○ 프로젝트에서 개발 중인 음성 기반 AI 모델은 실시간 대화를 이해하고, 특히 의료 분야에서 의사와 환자 간의 대화를 분석하여 의료 상태를 예측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델은 심장 마비를 예측하는 데 특히 훈련되었으며, 응급 상황에서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평가하여 CPR과 같은 응급 처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 현재는 국가 응급 시스템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의료서비스 분야를 확대하여 다양한 의학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 의료 전문가 수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수천 건의 상담 데이터를 활용하여 모델을 훈련시켰다.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모델을 학습시켜, 의사가 빠르게 적절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이 기술은 응급 상황에서 빠른 대응이 필요한 경우, 예를 들어 112나 911에 전화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모델은 음성 대화에서 중요한 지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심정지와 같은 응급 상황을 예측하고, 해당 상황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제안한다.
◇ 의료 분야의 기술 적용 한계점과 미래 전망
○ 비대면 진료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덴마크의 경우, 의료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의료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수 있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의료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이 어려울 수 있다.
○ 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의료 분야에도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와 향상된 알고리즘을 통한 지속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 현재는 응급 상황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향후에는 정신 건강, 만성 질환 등 AI 기술의 응용 분야를 더욱 확대할 것이다. 더 많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의 개선을 통해 모델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국가 간 데이터 접근성을 고려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의료 현장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 현장과 기업의 협력 강화를 위한 AI 비전 시스템 도입
○ 코르티는 유방암 등의 진단에 AI 비전 시스템을 도입하여 의료 현장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했다. 빅데이터 MOU를 통한 데이터 공유는 향후 병원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장도 기대하고 있다.
○ 음성 기반 AI를 활용한 환자-의사 간 비대면 진료 상담은 현재의 진료 방식을 진보시키고 있다. 프로젝트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기술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 덴마크의 라디오버틱 기업의 경우 엑스레이 데이터와 AI를 활용하여 골절 진단을 수행하는 사례를 확인했다. 시각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할 수 있는 좋은 선례이다.
□ 질의응답
- AI 기술이 의료계에 적용되는 것이 늦어지는 이유는 무엇이라 보는지.
"AI 기술은 진단하고 처방을 내리는 게 아니고 의료진에게 놓친 부분은 없는지 다른 연관성이 있는 것 없는지를 알려줘 진단할 때 참고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므로 기본적인 책임 소재는 의료진에게 있어 역할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 의료 데이터가 많이 쌓이게 되면 의사라는 직업이 AI로 대체가 될 수 있다고 보는지.
"AI 기술은 기계적으로만 정보를 제공하므로, 감정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인간의 소양이 필요하다. 특히 정신 상담과 같이 감정적인 이해와 공감이 필요한 부분은 AI가 아닌 인간이 담당해야 할 영역으로 여기고 있다."
- 코르티의 기술은 디지털 기반이므로 실제 주요 의료서비스 소비자인 노인들이 문법에 익숙하지 않아 사용이 어렵지는 않은가? 사용자들의 연령대는.
"노인층의 경우 코르티의 기술을 능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확률은 상당히 낮다. 연령층의 문제라기보다 전문의가 진단하고 처방을 내릴 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 환자가 직접 이용하는 경우는 적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인식 기술이 발달하고 더 정교해지면 문자로 문의를 보내면 대답하는 단계에서 AI가 지금 환자가 어떤 상태인지 물어보고 음성만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수준까지 발달하고 더 나아가 진단하는 방식으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은 있다."
- 결국에는 데이터가 계속 누적돼야 할 텐데 의료 정보 같은 경우에는 개인정보이므로 이를 관리하는 프로세스나 방법이 있는지.
"특히 의료 기록들은 상당히 민감한 정보들이라 수집·이용하는데 한계가 있다. 법적으로도 이 보호를 받는 분야라서 보통 정보들을 수집하고 할 때는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정보의 주체가 동의한 범위 내에서 정보들을 수집해서 이용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환자의 상태를 구분해 어떤 상황인지 무엇이 필요한지는 판단 가능한데 그 상황이 발생한 근본적인 이유나 배경 상황같이 정확한 처치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범위 내에서 판단하는 정도이다."
- 다른 국가에서 이 기술을 적용한 사례는 있는가? 한국에도 적용할 수 있으리라 보는지.
"현재 스웨덴도 똑같이 응급 전화의 경우에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 다음엔 영국, 프랑스, 미국까지 이 시스템이 수출되었다.
수출에 있어 제일 큰 문제가 언어적인 문제인데 언어 구성이 비슷한 스웨덴은 물론 IT 언어들이 대부분 영어로 되어있어 영국과 미국의 경우에는 큰 지장이 없다.
한국을 포함한 언어적 유사성이 적은 국가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출력 시스템을 다국어로 전환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 참가자 소감
◇ 실제 AI가술 활용을 통한 이윤추구 방법 제고
○ 코르티는 단순히 인공지능에 대한 분석과 연구에서 멈추지 않고 실제 활용을 통한 이윤추구를 한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의료에 대한 부분은 우리나라도 진행하고 있어 비교하면서 들을 수 있었다.
○ 의료는 민감정보로 분류되어 이를 위반하지 않고 어떻게 AI 기술을 접목했는지 궁금했는데 정보를 바로 환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아닌 의사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로 활용하여 이런 문제점을 없애고 활용한다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 의료계라는 것이 한국에서는 데이터 수집의 어려움으로 개발되기 굉장히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덴마크에서는 정보제공이 가능한 선에서 의료 AI 개발되어 1,400억 가까이 되는 가치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뜻깊었다.
○ 병력, 신체 민감정보 등 개인정보 보호법에 저촉되는 부분을 해결한 점이 인상깊었다.
○ 국공립 병원과 협력하여 공공 서비스의 질적 개선 효과. 주치의제도와 상급 병·의원 이용 등을 보완하기에 우수한 스타트업이라 생각한다. 음성인식 기반에서 영상인식 기술로의 다각화 노력을 통해 한 단계 점프업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 AI를 활용한 의료 정보의 안전보장 필요
○ 의료계에서의 AI 사용은 지금과 다른 대한민국 의료계의 발전을 바라볼 수 있다. 하지만 AI와 ICT 기술이 활용된 의료 정보 저장과 전송에 대한 안전보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덴마크의 의료 시스템이 전면 국립이라는 점과 응급 전화는 녹음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다는 점 덕분에 학습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고 이런 시스템을 갖출 수 있었던 것 같다. 의료계열은 오진을 내리면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성이 중요하다.
○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 데이터가 확보되더라도 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일을 AI만으로 진단내리는 것은 신중함이 필요해 보인다.
○ 대한민국은 개인정보 보호법으로 인해 규제가 심한 편일 뿐만 아니라, 덴마크처럼 의료 분야가 대부분 사립으로 이루어져 있어 데이터 활용에 제약이 많다.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나라에서 적극적으로 샌드박스를 운용하여 기술 도입이 원활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코르티 프로그램의 실제 구현 과정과 관리 시스템 확인
○ 의료 기술을 활용한 AI는 진단, 예방, 치료 등 다양한 측면에서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AI는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파악하여 질병의 조기 발견과 정확한 진단을 도와줄 수 있다.
○ 이를 통해 의료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 목소리 음성을 통해 환자 정보 및 상태를 확인하고 병명을 진단하는 AI를 접목한 기술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 부분이 있어서 가장 집중하고 열심히 이해하려고 한 기억이 있다.
○ 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 차원에서도 훌륭한 기술을 배웠다.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코르티의 프로그램이 구현되는 모습과 의료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보니 생활에 매우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기능 같아 흥미로웠고 코르티 기업에도 큰 관심이 생겼다.
○ 코르티의 대화를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독거노인 안부 전화, 오지 거주자 전화 의료상담 등으로 뻗어 나간다면 사회적으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 AI 관련 취·창업 분야에 대한 통찰 기회
○ 한국에 의료기관과 정부 기관에 화합이 이루어져야 한국에서 AI 기술이 의료 산업에 접목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 코르티 기술이 실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나와 가족 동료가 체감할 수 있는 AI 분야라 더 와닿는 내용이었다. 본 연수를 참가한 수료생들이 그동안 배운 디지털 신기술 역량으로 향후 적용하고 싶은 산업 분야나 취창업 분야에 대하여 통찰할 기회라 생각한다.
○ 음성 인식을 기반으로 의사들이 진료를 보는 도중 생기는 허점을 보완해준다는 점이 참신했으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 AI가 다양한 직업을 대신할 수 있겠다는 위기의식을 느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은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AI라는 점에서 하루 빨리 한국에도 보급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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