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HS마킷, 2019년 자동차 생산대수 2476만대로 전년 대비 6.9% 감소 전망
박재희 기자
2019-08-01 오후 11:43:54
영국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마킷(IHS Markit)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대수가 2476만대로 전년 대비 6.9%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내 자동차 판매 역시 12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연간으로 2년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중-미간 무역전쟁에 따른 소비 심리가 악화되고 있으며 국내 경기가 침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친환경 정책에 따른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 도입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일부 자동차 부품회사들은 국내 생산이 두자릿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중 APTV.N(Aptiv PLC)는 2019년 3분기 중국 생산이 15%, 연간으로는 13% 각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내 인원을 감축할 계획이다.

BorgWarner Inc(BWA.N)는 2019년 생산이 10~14%,  Visteon Corp(VC.N)는 4%에서 10%로, Lear Corp (LEA.N)는 약 20%이상 각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미간 무역 전쟁이 악화될 경우 자동차 부품업체의 연간 생산 계획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성차업체와 더불어 부품업체의 경영 리스크도 점점 커지고 있다.


▲ IHS Markit

▲ IHS마킷(IHS Marki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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