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의 생활실험10] 코로나19 이후 여성들의 생활은 어떻게 변했을까?
플레이콕 찍고 트레바리
2021-07-13
스포츠로 세상을 즐겁게 ~

스여일삶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스타트업 여성들의 일과 삶”이라는 대한민국 최대  여성 중심 스타트업 커뮤니티의 이름이다.  2017년 페이스북 커뮤니티로 시작해  2021년 6월 기준  5800여명이 멤버로 등록 되어  활동 하고 있다. 

스여일삶은 스타트업 여성들을 연결하고 힘을 복돋아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건강해 지는 데에 일조한다는 비전을 가진 커뮤니티로, 스타트업 여성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기 위하여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하고,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출처: 스여일삶 페이스북


▲ 사진출처: (주)플레이콕 제공

우연한 기회로 스여일삶의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성별, 장애, 소득, 운동실력 상관없이  모두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스타트업인  (주) 플레이콕  정아람 대표의 인터뷰가 바로 그것이다. 스포츠 큐레이션 스포츠콕을 운영하는 회사 대표로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무엇보다도 여성과 장애우들을 위한 정대표의 일관된 진정성이 느껴져서  인터뷰 내용과 함께 스포츠콕 프로그램 또한 같이 공유하고 싶어졌다. 


▲ 출처: 스여일삶 인터뷰중에서

 함께 스포츠 해요 우리!


여성들의 스포츠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 실제 지도자분들의 성비도 50:50으로 맞추려 고 노력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가게 한다. 스포츠를 본인이 직접 해본 경험이 없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에 더 공감하면 서 눈높이에 맞게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여성 지도자들이 가르쳐주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는 데에서 여성들을 위해 참되게 일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 출처: 스여일삶 인터뷰중에서

차별없고 장벽없는 세상은 플레이콕같은  소셜임팩트가 대중화 되고 일반화 되어야 앞당길 수 있다. 우리나라는 건강하다. 오늘도 저들만의 가치와 철학으로 사회를 건전하게 리드하는 스타트업들이 있으니...

 

트레바리  (명사) : 

이유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함.또는그런 성격을 지닌사람.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읽고,쓰고,대화하고 친해져요!

순 우리말 트레바리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이제부터 돈을내고 독후감을 쓰러 가는 커뮤니티 '트레바리'의 실제 이야기 이다.  4개월에 29만원!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그럼에도 참여하는 사람들은 열광한다.

내 삶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공통된 목적에, 모임전 원고지 400자정도의 독후감 미제출시 모임참석 불가! 내돈 내고 내가 참여하는데 눈팅,날로 먹는것은 안된다는 의미의 독후감 필수 제출 기본룰이 참신하다. 파트너라는 클럽운영장 1명에 참석인원 30%정도의 해당분야 전문가들인 클럽장을 중심으로 모임이 진행 된다.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김소영 전 대법관 같은 사회 유명인사가 클럽장인 클럽은 말할 나위 없이 인기폭발이다. 건축가,과학자등 다양한 클럽장들.  이들의 모임장소인 아지트도 강남,압구정,성수,잠실등지에는 회원들로 문전성시였다고 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압구정,성수의 아지트가 문을 닫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코로나19의 터널을 빠져 나가기만 기다리는 스타트업! 


▲ 출처: 트레바리 홈페이지

코로나19는 많은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바꾸어 놓았다. 아직 진행중이기는 하지만 덕분에 

일상의 고마움 또한 께우쳐 주고 알게 해 주었다.

스타트업의 여성CEO들, 내 삶의 변화와 지적 욕구를 채워주는 취미활동이나 특기활동 레져나 스포츠활동 우리들 삶 깊숙하게 변화를 열망하는 수많은 활동가들~

한가지 눈여겨 볼것은  코로나19는 그동안 많은 편견이나 제도의 미비점등으로 소외 받았던 여성들이나 장애우,다문화가정등등에게 또하나의 장벽이  되었다는 점이다. 스타트업들의 부진이나 고전을 알게 되기 전까지는 기자도 그 피해의 정도를 가늠하기 조차도 어렸웠으니 말이다.  스포츠로 세상을 즐겁게 만들던  독서로 사람들의 지적욕구를 채우게 하던 두 스타트업으로 시사되는 바는 분명해 진듯 하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균등해야 하고,  공정한 경쟁이 있어야 하고,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장벽을 걷어주는 그 누군가는 이 사회에 꼭 필요하다는것!

돌이켜보면 코로나19로 인해  기사 기고를 위해 가족들과 새롭게 시도 해 본것들도 있고, 기사 쓰기전 이미 경험한것을 정리 해 본 것들도 있었다. 이런 연구나 고민들을 많이 해보고 또 기사화하여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참여해보고 보완하고 하지말아야할것도 알아가는 과정들은 필요 하다고 생각한다.

여성들이 장애우들이 또 다문화가정들이  또다른 소외 받을수 있는 누군가를 위해 취약계층이라는 굴레는 없어져야 한다는것이다.  그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해주려는 노력, 그들의 불편함을 헤아리고 실천하는 사회로 가기 위해 리빙랩이든, 사회운동이든, 입법활동이든 지속되어야 한다.  플레이콕 같은 스타트업이 성공해야 우리사회는 더욱 건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고, 그렇게 되기를 희망하며 그간 10회에 걸친 리빙랩을 마무리 하려 한다. 

그동안 부족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 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같이 가는 삶을 가치 있게 생각하는 이찬우 기자였습니다.

공감하고 실천하고, 순기능으로 작동하는 바람직한 사회! 

여성들이 생활하기 편한 세상! 그 세상 하나만을 꿈구며...

 

이찬우 기자 ycw200507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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