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항공우주국, 2020년 ‘화성 무인탐사선’ 발사할 계획
민진규 대기자
2016-04-25 오전 11:25:01

▲ 중국 국가항공우주국(国家航天局) 로고

중국 국가항공우주국(国家航天局) 국장 겸 공신부부부장인 쉬다쩌(许达哲)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 화성 무인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이미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아 현재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작성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토양과 수자원 등 화성의 자연환경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함과 동시에 유인우주비행과 달탐사, 베이두위성을 통한 고해상도 지구관측 시스템을 완성시킴으로서 2020년까지 우주개발 전략의 초석을 다질 방침이다.

이후 2025년까지 사회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연관 산업의 개발을 촉진시켜 2030년 우주항공에 대한 중국의 꿈을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무원 판공청은 4월 24일을 ‘국가항천일’로 지정하고 향후 우주과학발전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지금부터 36년 전인 1970년 4월 24일은 중국 최초의 인공위성인 둥팡홍1호(东方红一号)가 발사된 날로 중국 우주항공산업의 역사적인 날로 기억할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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