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2021년 3월 신차 등록대수는 28만3964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했다. 신차 판매가 반년 만에 처음으로 늘어난 것이다.

신차 판매는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년 8월 이후부터 줄어들어 2021년 2월까지 감소세를 이어왔다.

2021년 3월 판매에서 플러그인 차량 수요가 사상 최대 규모에 도달하는 등 신기술 차량으로의 지속적인 전환이 계속되고 있다. 배터리 전기차(BEV) 등록은 88.2% 증가해 2만2003대로 집계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등록은 152.2% 증가해 1만7330대로 기록됐다. 기존의 하이브리드차 판매도 42% 증가해 2만1599대로 등록됐다.

반면 2021년 1분기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만8032대 감소했다. 이는 £18억파운드의 매출 손실에 해당한다.

2021년 4월 12일부터 자동차 대리점들도 영업할 수 있게 되어 향후 차량 판매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공업협회(SMMT)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