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에티오 텔레콤, MTN과 보다콤이 전국 통신면허 입찰에 참가
김백건 기자
2021-05-04 오전 10:24:20
에티오피아 국영기업이자 이동통신사인 에티오 텔레콤(Ethio Telecom)에 따르면  MTN, 보다콤(Vodacom) 등이 국내 전국의 통신면허를 획득하고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입찰했다.

보다콤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장 크지만 MTN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시장을 확보하려는 양사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양사 이외에도 보다폰(Vodafone), 사파리콤(Safaricom) 등이 입찰서를 제출했다. 에티오피아는 인구 1억1700만 이상으로 통신 분야를 전면 개편하고 접속을 개방하기 위해 전국 통신면허 2건을 부여하는 과정에 있다.

아프리카 대륙 최대 이동통신사인 MTN은 21개 국가에서 2억8000만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에티오피아에서의 면허 취득은 중동에서 탈퇴한 이후 아프리카 대륙에서 성장하기 위한 핵심이 될 것이다.

보다콤은 아프리카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장 큰 모바일 기업이며 2억9600만명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356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사파리콤의 지분도 보유했다.


▲에티오 텔레콤(Ethio Telecom) 홈페이지
저작권자 © 파랑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관련 기사
산업동향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