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씽크탱크” 266회 : 자기주도 학습과 차기 정부의 교육 정책(1)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인 자기주도학습법을 가르쳐야, 객관적으로 아이들의 능력을 바라봐야 자기주도학습을 성공적으로 정착 가능해
새날 '정권연장을 위한 씽크탱크' 266회는 2021년 12월 28일 방송됐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구 공동대표, 숭실대 평생교육학과 최성우 교수, 김판수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으며 '자기주도 학습과 차기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방송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 소개한다.
▲ 새날 유튜브 방송 화면
○ (사회자) 오늘은 차기 정부의 교육 부문의 정책과제 중의 하나로 자기주도학습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두분 교수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위원장님 두 분을 소개해 주십시오.
- 두 분은 그야말로 평생을 자기주도 학습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살아오신 분들입니다.
- 먼저 최성우 교수님은 서울교대를 나오신 교사 출신의 교수님입니다. 미국 USC에서 교육공학으로 박사를 하셨고, 지금은 숭실대 사회과학대 평생교육학과 교수님으로 재직 중입니다. EBS 창사특집 교육실험 프로젝트인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방송하면서, 우리나라에 자기주도 학습을 보급한 분입니다. EBS 교실이 달라졌어요. 자기주도 학습 : 아이를 바꾼다(2010) 등 많은 저서가 있습니다.
- 김판수 교수님은 미국 콜롬비아대학에서 교육심리학을 전공하셨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공학으로 박사를 하신 후 숭실대 CK 교수학습개발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하셨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EBS 창사특집 교육실험 프로젝트인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같이 기획하고 출연하면서 우리나라에 자기주도 학습을 알리고 전파하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 특히, 학습에 습관을 만든다. 학습플레너(2005), 공부의 절대시기(2007), 공부자극(2014) 등 많은 공부 방법에 대한 저서를 내신 자기주도 학습의 전문가입니다.
○ (사회자) 자기주도 학습이 무엇인가요?
- 자기주도학습(self-directed learning)이라는 영어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미국의 M. Knowles(1975)는 그의 저서에서 “우리들 대부분이 가르쳐지는 방법(how to be taught)에 대해서만 알고 있고, 배우는 법(학습하는 법, how to learn)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한 것은 비극이다”라고 매우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 이러한 비극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그는 자기주도학습을 제안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本性)이기 때문입니다.
- 인간은 동물들과 다른 성숙과 신체상의 변화에 반응하면서 학습을 통해 신체 능력과 지적 능력을 발달시킵니다. 예를 들어 갓난아기가 소위 ‘뒤집기’를 시도하면, 다른 동물들과 달리 부모들은 그 모습을 보고 그냥 방관하거나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 환호성을 지르거나 박수를 치면서 아기의 그런 시도와 도전을 격려하고 함께 공감하며 그 행동이 아기의 자의와 경험에 의해 스스로 지속되기를 도모합니다.
- 무의식적인 이런 과정을 통해 아기는 뒤집기를 지나, 혼자 기기와 일어나 앉기, 혼자 일어서기, 아장아장 걷기, 말 배우기 등의 발달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이 과정 속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부모의 지원(help) 현상은 점점 커지고 발전적으로 이어집니다. 학습자가 스스로 자의에 의해 학습의 단초를 제공하고, 동기를 보이면서 지원자(helper)들이 지속적인 지원과 도움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 전문가들은 이러한 인간의 본성을 ‘호모 에루디티오(Homo Eruditio)’ 혹은 ‘호모 아카데미쿠스(Homo Academicus)’즉 공부하는 인간이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자기주도학습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은 인간의 본성에 가장 가까운 학습법입니다.
○ (사회자) 그런데 이런 자연스러운 스스로의 학습과 적절한 부모의 지원이 왜, 제도권 교육에 들어가면 왜곡되고, 사라질까요?
- 욕심 때문입니다. 갓 난 아기때는 어느 정도 지원(help)의 수위를 조절하던 부모, 특히 어머니들이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갈 때부터 변하기 시작합니다.
- 자연스러운 human natural process를 거스르는 과욕(過慾)의 부모들이 나타납니다. 아이를 하나 혹은 둘만 두는 요즘에는 더욱 극성이라 심해집니다.
- 이런 부모들의 극성(혹은 정성)은 어느 정도까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이의 의견이나 흥미, 관심은 무시하고 부모들의 의도와 목표대로 아이를 지원 혹은 푸시(push)합니다.
- 유아기, 초등 저학년때까지는 이러한 지원에 대해 아이들이 큰 반발이 없는 듯하지만,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서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갈등이 생기고 악화됩니다.
- 초등학교때부터, 중고등학교 시기에 맞게 되는 사춘기, 대입 준비 기간, 군 입대 시기, 결혼기, 손주가 생기는 시기 등 개별적인 차이는 있고, 각각의 인성과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언젠가는 폭발하면서, 스스로 학습을 포기하거나 하는 척만 하게 됩니다.
○ (사회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기주도학습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나요?
- 우선 자신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공부한 시간, 집중력, 배운 것을 설명하는 등 자신에게 해당하는 학습과 관련된 행동 특성을 구체적으로 찾아보고, 분석하는 활동이 부족하거나 거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학습의 문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계속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학습을 하기 전에 자신에 대한 ‘분석’이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신을 분석하는 일이 결코 어렵지도 지루하지도 않은데 대부분 이를 생략하거나 경험하지 않고, 점수와 관련된 성적부터 올리는데 신경을 쓰고 집중을 하다보니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만들어지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 (사회자) 자기주도 학습이 제대로 되도록 하기 위해, 학부모가 할 것은 무엇일까요?
- 먼저 부모님이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학생에게는 학습 목표와 성향을 만들어주도록 작은 성공의 경험을 가능한 많이 유도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두 번째는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교육환경과 내 주변의 분위기가 자기주도 학습을 어렵게 합니다. 성급하게 빠른 결과를 보여주기 위한 문제 풀이 위주의 학습과 조급한 엄마, <배우는 시간>은 많이 주는데, <익히는 시간은 주지 않는> 환경과 분위기 등이 이에 해당돱니다.
- 또한 유튜브나 방송에서 유명인이 이런 방법이 좋다하면 그대로 따라하려는 쏠림 현상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부모님들의 조급함과 쏠림 현상으로 아이들은 혼란스럽고 점점 더 지치게 됩니다.
- 자기주도학습이 어려운 것도 난해한 과정도 아닌데 자기 주도성을 만들 수 있는 약 66일 정도의 여유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잘 않되는 것입니다.
- 아이가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키울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는 환경과 분위기가 자기주도학습을 방행하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따라서 자기주도 학습의 포인트는 자기 이해와 분석 능력, 그리고 배우는 것과 익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 (사회자) 자기주도 학습법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가요?
- 학습자 스스로가 학습의 참여 여부에서부터 목표설정 및 학습목표 달성을 위한 학습계획의 수립, 교육 프로그램의 선정과 학습계획에 따른 학습 실행, 교육평가에 이르기까지 교육의 전 과정을 자발적 의사에 따라 선택·결정하고 조절과 통제를 하는 학습입니다.
- 학습자는 이러한 학습의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도 있고, 타인의 도움을 받아 수행할 수도 있지만 몇 가지 기본 전제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한다.
- 즉, 학습자가 자기주도 학습을 위해서는 ① 자신의 학습 필요와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있어야 하며 ② 학습의 참여 여부와 참여 시기 등을 자율적으로 필요에 따라 적합하게 결정해야 하고
- ③ 학습목표를 선정함에 있어 추상적이고 막연한 학습목표의 설정이 아니라 자신의 학습 욕구와 필요에 따라 적정의 학습목표를 명확하게 선정해야 하며
- ④ 학습 내용 및 방법의 선정에 있어 어떠한 내용의 학습 프로그램이 적합할 것이며 그 방법은 어떠해야 할 것인지를 자율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 또한 ⑤ 교육성취 결과를 평가함에 있어서도 외부의 객관적 평가나 교사 및 전문가에 의한 평가에 앞서, 학습자 스스로의 주관적인 평가가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새날 '정권연장을 위한 씽크탱크' 266회는 2021년 12월 28일 방송됐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구 공동대표, 숭실대 평생교육학과 최성우 교수, 김판수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으며 '자기주도 학습과 차기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방송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 소개한다.
▲ 새날 유튜브 방송 화면
○ (사회자) 오늘은 차기 정부의 교육 부문의 정책과제 중의 하나로 자기주도학습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두분 교수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위원장님 두 분을 소개해 주십시오.
- 두 분은 그야말로 평생을 자기주도 학습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살아오신 분들입니다.
- 먼저 최성우 교수님은 서울교대를 나오신 교사 출신의 교수님입니다. 미국 USC에서 교육공학으로 박사를 하셨고, 지금은 숭실대 사회과학대 평생교육학과 교수님으로 재직 중입니다. EBS 창사특집 교육실험 프로젝트인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방송하면서, 우리나라에 자기주도 학습을 보급한 분입니다. EBS 교실이 달라졌어요. 자기주도 학습 : 아이를 바꾼다(2010) 등 많은 저서가 있습니다.
- 김판수 교수님은 미국 콜롬비아대학에서 교육심리학을 전공하셨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공학으로 박사를 하신 후 숭실대 CK 교수학습개발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하셨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EBS 창사특집 교육실험 프로젝트인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같이 기획하고 출연하면서 우리나라에 자기주도 학습을 알리고 전파하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 특히, 학습에 습관을 만든다. 학습플레너(2005), 공부의 절대시기(2007), 공부자극(2014) 등 많은 공부 방법에 대한 저서를 내신 자기주도 학습의 전문가입니다.
○ (사회자) 자기주도 학습이 무엇인가요?
- 자기주도학습(self-directed learning)이라는 영어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미국의 M. Knowles(1975)는 그의 저서에서 “우리들 대부분이 가르쳐지는 방법(how to be taught)에 대해서만 알고 있고, 배우는 법(학습하는 법, how to learn)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한 것은 비극이다”라고 매우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 이러한 비극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그는 자기주도학습을 제안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本性)이기 때문입니다.
- 인간은 동물들과 다른 성숙과 신체상의 변화에 반응하면서 학습을 통해 신체 능력과 지적 능력을 발달시킵니다. 예를 들어 갓난아기가 소위 ‘뒤집기’를 시도하면, 다른 동물들과 달리 부모들은 그 모습을 보고 그냥 방관하거나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 환호성을 지르거나 박수를 치면서 아기의 그런 시도와 도전을 격려하고 함께 공감하며 그 행동이 아기의 자의와 경험에 의해 스스로 지속되기를 도모합니다.
- 무의식적인 이런 과정을 통해 아기는 뒤집기를 지나, 혼자 기기와 일어나 앉기, 혼자 일어서기, 아장아장 걷기, 말 배우기 등의 발달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이 과정 속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부모의 지원(help) 현상은 점점 커지고 발전적으로 이어집니다. 학습자가 스스로 자의에 의해 학습의 단초를 제공하고, 동기를 보이면서 지원자(helper)들이 지속적인 지원과 도움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 전문가들은 이러한 인간의 본성을 ‘호모 에루디티오(Homo Eruditio)’ 혹은 ‘호모 아카데미쿠스(Homo Academicus)’즉 공부하는 인간이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자기주도학습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은 인간의 본성에 가장 가까운 학습법입니다.
○ (사회자) 그런데 이런 자연스러운 스스로의 학습과 적절한 부모의 지원이 왜, 제도권 교육에 들어가면 왜곡되고, 사라질까요?
- 욕심 때문입니다. 갓 난 아기때는 어느 정도 지원(help)의 수위를 조절하던 부모, 특히 어머니들이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갈 때부터 변하기 시작합니다.
- 자연스러운 human natural process를 거스르는 과욕(過慾)의 부모들이 나타납니다. 아이를 하나 혹은 둘만 두는 요즘에는 더욱 극성이라 심해집니다.
- 이런 부모들의 극성(혹은 정성)은 어느 정도까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이의 의견이나 흥미, 관심은 무시하고 부모들의 의도와 목표대로 아이를 지원 혹은 푸시(push)합니다.
- 유아기, 초등 저학년때까지는 이러한 지원에 대해 아이들이 큰 반발이 없는 듯하지만,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서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갈등이 생기고 악화됩니다.
- 초등학교때부터, 중고등학교 시기에 맞게 되는 사춘기, 대입 준비 기간, 군 입대 시기, 결혼기, 손주가 생기는 시기 등 개별적인 차이는 있고, 각각의 인성과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언젠가는 폭발하면서, 스스로 학습을 포기하거나 하는 척만 하게 됩니다.
○ (사회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기주도학습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나요?
- 우선 자신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공부한 시간, 집중력, 배운 것을 설명하는 등 자신에게 해당하는 학습과 관련된 행동 특성을 구체적으로 찾아보고, 분석하는 활동이 부족하거나 거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학습의 문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계속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학습을 하기 전에 자신에 대한 ‘분석’이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신을 분석하는 일이 결코 어렵지도 지루하지도 않은데 대부분 이를 생략하거나 경험하지 않고, 점수와 관련된 성적부터 올리는데 신경을 쓰고 집중을 하다보니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만들어지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 (사회자) 자기주도 학습이 제대로 되도록 하기 위해, 학부모가 할 것은 무엇일까요?
- 먼저 부모님이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학생에게는 학습 목표와 성향을 만들어주도록 작은 성공의 경험을 가능한 많이 유도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두 번째는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교육환경과 내 주변의 분위기가 자기주도 학습을 어렵게 합니다. 성급하게 빠른 결과를 보여주기 위한 문제 풀이 위주의 학습과 조급한 엄마, <배우는 시간>은 많이 주는데, <익히는 시간은 주지 않는> 환경과 분위기 등이 이에 해당돱니다.
- 또한 유튜브나 방송에서 유명인이 이런 방법이 좋다하면 그대로 따라하려는 쏠림 현상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부모님들의 조급함과 쏠림 현상으로 아이들은 혼란스럽고 점점 더 지치게 됩니다.
- 자기주도학습이 어려운 것도 난해한 과정도 아닌데 자기 주도성을 만들 수 있는 약 66일 정도의 여유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잘 않되는 것입니다.
- 아이가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키울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는 환경과 분위기가 자기주도학습을 방행하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따라서 자기주도 학습의 포인트는 자기 이해와 분석 능력, 그리고 배우는 것과 익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 (사회자) 자기주도 학습법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가요?
- 학습자 스스로가 학습의 참여 여부에서부터 목표설정 및 학습목표 달성을 위한 학습계획의 수립, 교육 프로그램의 선정과 학습계획에 따른 학습 실행, 교육평가에 이르기까지 교육의 전 과정을 자발적 의사에 따라 선택·결정하고 조절과 통제를 하는 학습입니다.
- 학습자는 이러한 학습의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도 있고, 타인의 도움을 받아 수행할 수도 있지만 몇 가지 기본 전제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한다.
- 즉, 학습자가 자기주도 학습을 위해서는 ① 자신의 학습 필요와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있어야 하며 ② 학습의 참여 여부와 참여 시기 등을 자율적으로 필요에 따라 적합하게 결정해야 하고
- ③ 학습목표를 선정함에 있어 추상적이고 막연한 학습목표의 설정이 아니라 자신의 학습 욕구와 필요에 따라 적정의 학습목표를 명확하게 선정해야 하며
- ④ 학습 내용 및 방법의 선정에 있어 어떠한 내용의 학습 프로그램이 적합할 것이며 그 방법은 어떠해야 할 것인지를 자율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 또한 ⑤ 교육성취 결과를 평가함에 있어서도 외부의 객관적 평가나 교사 및 전문가에 의한 평가에 앞서, 학습자 스스로의 주관적인 평가가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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