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중앙은행, 대출 계약 조건 지키지 않는 개인의 은행 계좌를 감시 대상에 올릴 계획
김백건 기자
2022-02-08 오후 2:36:12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에 따르면 2022년 2월 첫주 주말 대출금을 회수하고 대출 계약 조건을 지키지 않고 있는 개인들의 은행 계좌들을 감시 대상에 올릴 계획이다.

예금은행들의 부실채권 증가로 인해 은행권이 무너지는 상황을 막기 위함이다. 은행업계에서 반복되고 있는 고의적인 대출 불이행 사례들을 다루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2009년 금융위기를 초래한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금융 및 은행업계의 모든 대출에 적용되는 글로벌 표준 지침인 GSI(Global Standing Instruction)는 2020년 2월 은행위원회 회의에서 승인됐다.

이후 중앙은행은 2019년 8월 28일부터 시행되는 적격 대출에 대해 GSI의 이행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프로토콜을 개발하기 위해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2020년 7월 13일자 GSI에 관한 운영 지침 회람을 공개했다. 일반 은행원들에게 중앙은행 웹사이트를 통해 GSI 가이드라인의 정독을 촉구했다.


▲중앙은행(CB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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