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로몬시장(黑門市場), 오사카의 부엌이라 불리는 구로몬 시장_2016
상점가 지도 및 할인권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쇼핑편의 도모
박동완 대기자
2024-05-19 오전 10:37:18
구로몬시장(黑門市場) 현장견학 내용

◇ ‘오사카의 부엌’으로 불리는 전통시장


▲ 구로몬 시장 견학 중인 연수단[출처=브레인파크]

○ 190년 역사를 바탕으로 생선, 야채, 과일 등을 판매하는 180여개 상점들이 밀집해 있고 상인 수는 700여명으로 대부분 가족 단위로 운영됨.

번화가답게 전통시장 상인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상품판매는 물론 도매업까지 겸하고 있어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함. 하루 평균 이용객은 2만여 명, 연평균 17만 명이 방문함

◇ 소포장 판매와 가격 정찰제 도입

○ 상점들은 모든 상품을 깨끗하게 소포장해 판매하고 상품마다 가격을 붙여 놓는 ‘가격 정찰제’를 통해 운영하며, 바나나 3~5개를 낱개로 팔거나 수박을 4분의 1조각을 나누고 키위도 2알씩 포장해 판매함

○ 이러한 소포장 판매는 별도의 손질과정이 필요하지 않고 필요한 양만 구입하기 때문에 낭비가 적고 경제적으로 저렴하여, 고객들의 반응이 좋음

○ 고객편의시설 확충과 접근성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

○ 구로몬 시장의 특징 중 하나는 자전거 쇼핑이 대중화됐다는 점으로 상인들은 2004년 환기와 조명을 갖춘 현대식 아케이드를 설치했고 바닥에는 대리석을 깔아 폭 4m 정도의 동선을 확보함

○ 대중교통요금이 비싼 일본에서 자전거가 보편화 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여 넓어진 시장 통로가 자전거 쇼핑의 대중화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음. 이를 통해 할인점이나 백화점보다 뛰어난 접근성을 갖게 함

신사이바시 상점가(心斎橋筋商店街) 현장견학 내용

◇ 오사카의 대표적인 쇼핑지역


▲ 신사이바시의 유명한 캐릭터 간판 문화[출처=브레인파크]

○ 길게 뻗어 있는 아케이드에는 다양한 상점이 즐비해 오사카 최고의 쇼핑거리로 방문객은 평일에는 12만 명, 주말에는 17만 명으로 전국에서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음

○ 산지의 먹을거리로 음식문화를 폭넓게 발달시켜 특화했고, 경쟁력 있는 스타점포 발굴을 통한 고객 유입과 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하고 있음

○ 또한 다양한 캐릭터와 홍보물로 상점가를 특화시켰고, 도심 야경문화 조성을 통해 고객 유입을 확보함
고객편의를 위한 모바일 서비스

○ 고객편의를 위한 상점가 구간 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음

○ 신사이바시 상점가 지도 및 할인권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쇼핑편의를 도모하고 있음

▲ 신사이바시 상점가 구간 무료 와이파이[출처=브레인파크]


▲ 모바일 할인권 제도[출처=브레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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