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마이스 산업 발전 방안 마련 필요_220207
지자체 간 상생협약을 통해 마이스 산업의 균형발전 도모 필요
□ 지역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마이스 시설 조성이 전국적으로 추진
◇ 4차 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마이스(MICE)* 산업은 전시·컨벤션·관광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단지를 개발·운영
○ 운송·숙박·관광·쇼핑 등의 여러 산업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고용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식
○ 우리나라에선 ’10년 G20 정상회의 서울 개최를 계기로 가속화되었으며 현재 각 지자체별로 마이스 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중
* 마이스(MICE):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행사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첫 글자를 딴 말
< 시도별 주요 마이스 시설 및 건립 예정시설 >
※ 예정시설 중 연도 표시가 없는 건은 검토 및 계획 단계 사업
□ 정부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상황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
◇ 문화체육관광부는 ’20.11월 국제회의산업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 한시적으로 국제회의에 대한 기준을 완화하고, 보조금 지원 제도를 개편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마이스 업계를 지원
○ 아울러 지난 1.3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완화됐던 국제회의 기준 적용기간의 연장(’22년 6월 30일까지)을 발표
▲ 코로나19 관련, 국제회의 기준 및 보조금 지원제도 변경사항
◇ 또한 코로나19 이후의 마이스 산업 생태계 회복을 위한 투자도 확대*할 방침
○ 특히 최근 소규모, 온·오프라인 혼합형 국제회의 확산 등에 대응하여 마이스 업계의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을 확대할 예정
* 마이스 예산(’21년 303억원 → ’22년 390억원) : △ 디지털 사업모델 개발(45억원) 지원 △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교육(8억원) 및 고용확대(45억원) 지원 등
□ 지자체는 지역특화 및 지역상생을 통한 마이스 산업 육성 추진
◇ 지자체는 마이스 분야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지역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 및 역량강화 등으로 마이스 산업을 육성
○ 지자체 간 상생협약을 통해 마이스 산업의 균형발전을 도모
< 지자체별 주요 추진 내용 >
◇ 서울시
6개 시도(광주, 강원, 경기, 충북, 전북, 경남)와 ‘마이스 공동마케팅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 서울의 마이스 인프라와 파트너 시도의 특색있는 관광·마이스 콘텐츠를 결합하는 마이스 산업 지역 상생 프로그램인 플러스시티즈(PLUS CITIES) 추진
* △ MICE 유치 확대를 위한 국내·외 공동마케팅 추진 △ MICE 행사 외국인 참가자의 양 시·도 투어 프로그램 지원금 지원 △ 공동마케팅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협력
◇ 대전시
지난해 ‘대전시 마이스산업 추진계획’을 수립, 과학을 마이스에 접목해 차별화된 마이스 정체성을 확립하여 ‘과학 마이스 도시’ 구축을 추진
◇ 경기도
마이스산업의 코로나19 대응력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년 마이스 산업 육성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 중소형 행사를 육성하는 '스몰미팅 활성화 공모사업'을 도입하고, 12개 지자체가 협력하는 '경기 마이스 원팀*'을 구축 등을 추진
* △ 해양·레저·생태계 : 김포·안산·시흥 △ 역사·관광·학회·협회 : 수원·용인 △ 문화콘텐츠 : 부천 △ 게임·콘텐츠·IT : 성남 △ 휴양형·힐링형 웰니스 : 양평·가평·남양주·광주 △ 대형 마이스: 고양 등
□ 정책적 시사점
◇ 한편 일각에서는 전국적인 마이스시설 건립으로 인한 공급과잉을 우려
○ 지자체간 무리한 유치경쟁 유발 등 ‘출혈경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오히려 산업 성장에 걸림돌 될 수 있음을 지적
◇ 전문가들은 산발적인 시설 건립의 허용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새로 짓는 시설의 경제적 타당성 및 인근 지역과의 중복 투자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함을 주장
○ 아울러 마이스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조율할 필요가 있음도 강조
◇ 4차 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마이스(MICE)* 산업은 전시·컨벤션·관광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단지를 개발·운영
○ 운송·숙박·관광·쇼핑 등의 여러 산업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고용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식
○ 우리나라에선 ’10년 G20 정상회의 서울 개최를 계기로 가속화되었으며 현재 각 지자체별로 마이스 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중
* 마이스(MICE):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행사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첫 글자를 딴 말
< 시도별 주요 마이스 시설 및 건립 예정시설 >
시도 | 주요시설 | |
기존시설 | 예정시설(완공예정 연도) | |
서울 | ⋅aT 센터 ⋅코엑스(COEX) ⋅서울무역전시장(SETEC) |
⋅잠실 MICE 밸리(25년) ⋅마곡 MICE 복합단지(24년) ⋅서울역 북부역세권 MICE 복합단지 |
부산 | ⋅벡스코(BEXCO) ⋅누리마루APEC하우스 |
⋅벡스코 3전시관(26년) |
대구 | ⋅엑스코(EXCO) ⋅대구 비즈니스 MICE 타운 |
- |
인천 | ⋅송도 컨벤시아 | - |
광주 | ⋅김대중컨벤션센터 | ⋅김대중컨벤션센터 2전시장(25년) |
울산 | ⋅울산전시컨벤션센터 | - |
대전 | ⋅대전컨벤션센터 ⋅사이언스 콤플렉스 |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22년) |
세종 | ⋅정부세종컨벤션센터 | ⋅세종국제컨벤션센터 |
경기 | ⋅킨텍스(KINTEX) ⋅수원컨벤션센터 ⋅수원메쎄 |
⋅KINTEX 제3전시장(25년) ⋅성남 백현지구 MICE 개발사업(24년) |
강원 | ⋅알펜시아컨벤션센터 ⋅라카이샌드파인 |
⋅국제전시컨벤션센터(27년) |
충북 | - | ⋅오송컨벤션센터(23년) |
충남 | - | ⋅국제전시컨벤션센터(26년) |
전북 |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 ⋅전주 전시컨벤션센터(25년) |
전남 | ⋅여수EXPO컨벤션센터 | ⋅국제전시컨벤션센터 |
경북 |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구미컨벤션센터 ⋅안동국제컨벤션센터 |
⋅포항 환동해해양복합 전시센터(23년) |
경남 | ⋅창원컨벤션센터 | - |
제주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 - |
※ 예정시설 중 연도 표시가 없는 건은 검토 및 계획 단계 사업
□ 정부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상황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
◇ 문화체육관광부는 ’20.11월 국제회의산업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 한시적으로 국제회의에 대한 기준을 완화하고, 보조금 지원 제도를 개편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마이스 업계를 지원
○ 아울러 지난 1.3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완화됐던 국제회의 기준 적용기간의 연장(’22년 6월 30일까지)을 발표
▲ 코로나19 관련, 국제회의 기준 및 보조금 지원제도 변경사항
◇ 또한 코로나19 이후의 마이스 산업 생태계 회복을 위한 투자도 확대*할 방침
○ 특히 최근 소규모, 온·오프라인 혼합형 국제회의 확산 등에 대응하여 마이스 업계의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을 확대할 예정
* 마이스 예산(’21년 303억원 → ’22년 390억원) : △ 디지털 사업모델 개발(45억원) 지원 △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교육(8억원) 및 고용확대(45억원) 지원 등
□ 지자체는 지역특화 및 지역상생을 통한 마이스 산업 육성 추진
◇ 지자체는 마이스 분야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지역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 및 역량강화 등으로 마이스 산업을 육성
○ 지자체 간 상생협약을 통해 마이스 산업의 균형발전을 도모
< 지자체별 주요 추진 내용 >
◇ 서울시
6개 시도(광주, 강원, 경기, 충북, 전북, 경남)와 ‘마이스 공동마케팅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 서울의 마이스 인프라와 파트너 시도의 특색있는 관광·마이스 콘텐츠를 결합하는 마이스 산업 지역 상생 프로그램인 플러스시티즈(PLUS CITIES) 추진
* △ MICE 유치 확대를 위한 국내·외 공동마케팅 추진 △ MICE 행사 외국인 참가자의 양 시·도 투어 프로그램 지원금 지원 △ 공동마케팅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협력
◇ 대전시
지난해 ‘대전시 마이스산업 추진계획’을 수립, 과학을 마이스에 접목해 차별화된 마이스 정체성을 확립하여 ‘과학 마이스 도시’ 구축을 추진
◇ 경기도
마이스산업의 코로나19 대응력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년 마이스 산업 육성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 중소형 행사를 육성하는 '스몰미팅 활성화 공모사업'을 도입하고, 12개 지자체가 협력하는 '경기 마이스 원팀*'을 구축 등을 추진
* △ 해양·레저·생태계 : 김포·안산·시흥 △ 역사·관광·학회·협회 : 수원·용인 △ 문화콘텐츠 : 부천 △ 게임·콘텐츠·IT : 성남 △ 휴양형·힐링형 웰니스 : 양평·가평·남양주·광주 △ 대형 마이스: 고양 등
□ 정책적 시사점
◇ 한편 일각에서는 전국적인 마이스시설 건립으로 인한 공급과잉을 우려
○ 지자체간 무리한 유치경쟁 유발 등 ‘출혈경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오히려 산업 성장에 걸림돌 될 수 있음을 지적
◇ 전문가들은 산발적인 시설 건립의 허용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새로 짓는 시설의 경제적 타당성 및 인근 지역과의 중복 투자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함을 주장
○ 아울러 마이스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조율할 필요가 있음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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