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마트농업 확산 전략 2023
농업인력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후계 농업인력의 창농 지원
박동완 대기자
2024-03-21 오후 6:51:12
□ 청년 전문인력의 스마트팜 창업 지원

◇ 연수내용

○ 청년농업인연맹의 회원이자 귀농한 농부인 20대 여성은 농촌 생활이 많이 힘들지는 하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농도구가 ‘스마트폰’이라는 말로 스마트 농업이 대세라고 발표

○ 신젠타의 발표에 의하면 네덜란드에서도 조지재배(62%) 면적이 줄어들고 유리온실(29%)과 스마트 온실(9%)의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

◇ 필요성 및 목적

○ 현재 60대 이상 인력이 대부분인 농업인력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후계 농업인력의 창농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스마트농업의 농업의 확대를 위한 지원 확대 필요

○ 스마트 농장은 큰 재원이 들어가고 진입 장벽이 높기 때문에 후계농이 아닌 청년들이 초기 투자비를 확보하기 어려우므로 우선 취농을 할 수 있는 지원 확대 추진

◇ 정책제언

○ 디지털 취농 스마트 임대농장 기준 마련

• 도심에 거주하면서 관내 농장에서 시·공간 제약 없이 원격 농사 짓는 시스템 구축

• IT융합 청년 창농 육성을 위한 도농 스마트농장 네트워크 운영

• 청년 디지털 취농 시범 스마트 임대농장 조성을 통한 청년 취농인 육성

○ 청년 디지털 취농 스마트 임대농장 교육 지원

• 군단위 인근 도시지역 및 해당시군 거주 청년 대상 모집

• 스마트농장에서 농업기술 실습(50%) 및 농업창업(50%) 교육 수료

• 작목별 스마트농업(정보통신기술+농업) 기술 활용 교육, 센서 및 플랫폼 운영 교육

• 장기적으로 한국농수산대학 분교 또는 커뮤니티 대학에서 교육 추진

○ 원격체계로 디지털 취농 스마트농장 운영

• 영농기술 공유 플랫폼(영농허브) 구축 : 희망 영농인 센서 보급

• 농업기술센터 DB수집 및 관제→모바일앱을 통한 정보제공→입수한 정보에 따른 관리

□ 과일 수확 로봇 및 5G 농기계 개발

◇ 연수내용

○ 과일이나 야채는 파종할 때나 수확을 할 때는 외국인 노동자마저 구할 수 없을 정도로 유럽 국가들도 농업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

○ 옥티니온을 비롯한 유럽의 기술기업들은 딸기수확 로봇, UV-C 로봇, 정찰 플랫폼과 같은 첨단 농기계 개발을 통해 부족한 인력을 해결하고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에 이바지

○ 옥티니온의 딸리 로봇 루비온(Rubion)은 5초마다 하나의 딸기를 수확할 수 있고 크기‧무게에 따라 하루 최대 360kg을 수확 가능

◇ 필요성 및 목적

○ 우리도 자국 일손은 물론, 외국인 노동자마저 구하기 힘든 극심한 일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첨단 농업기술을 도입한 농업자동화를 통해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

○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사업 규모 또는 재배 면적에 따라 3개월(단기 취업·C-4 비자) 또는 5개월(계절근로·E-8 비자)로 기한이 한정된 인력을 배정하고 있지만 모자라는 상황

○ 로봇과 AI가 기술과 산업을 이끄는 시대에 맞게 농업용 로봇을 도입하여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책연구소 또는 지역대학과 함께 맞춤형 첨단 농기계 개발 확산

○ AMR 랩스(Labs)는 첨단 기술을 가지고 농작업을 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업으로 농업용 로봇인 '팜봇(Farmbot))2.0'을 개발 중

○ 특산물 수확과 파종을 기계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작목별 단체의, 대학과 지역기업이 함께 농업용 로봇 개발 및 보급 추진

◇ 정책제언

○ 자율주행 트랙터 보급

• 직진자율주행 기능 탑재 트랙터 도입

  - 1단계 : 10㎝ 오차까지 자동 조향이 가능한 단계

  - 2단계 : 자동 직진과 회전이 가능하고 RPM(분당 엔진 회전수) 자동 제어까지 가능한 단계

  - 3단계 : 장애물 감지와 변속기·전자유압 자동화까지 가능

  - 4단계 : 완전 자율인 최종 단계

• 농업기계화 촉진 임대사업 유치 지원

  - 농업기계화 교육 프로그램 확대

  -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조종하는 기술 습득

  - 교육이수자에 한하여 5G 첨단 농기계 임대

○ 과일수확 로봇 기술개발 및 보급

• 국해외 기술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MOU체결

  - 수확로봇 ‘이브’를 개발한 호주 스타트업 라디프로보틱스(Ripe Robotics)

  - 2023년 출시 목표로 딸기 수확로봇을 개발 중인 네덜란드의 옥티니온

  - 자율주행 및 로봇 기술 개발 기업인 대한민국의 AMR 랩스(Labs)

• 정부 R&D 과제 유치를 통한 과일 수확 로봇 개발

  - 중소벤처기업부의 구매조건부 기술상용화 사업비를 지원받아 민관 합동 수확로봇 개발

  -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자율주행과 카메라‧센서 기술로 수확 과정의 오류 해결

  - 옥티니온 사와 딸기 로봇 기술개발 협력 및 딸기수확 로봇 도입

  - 열매가 수확하기에 이르다고 판단하면 가능한 날짜를 다시 예측하는 기술 개발

  - 낙과를 방지하기 위해 미래 낙과 여부를 경고하고 수확시가 알려주는 기술 개발

• 다중 작업 가능한 AI일체형 로봇 도입

  - AMR 랩스(Labs)에서 개발 중인 '팜봇(Farmbot))2.0' 보급

  - 한 팔은 선별해서 수확하고, 한 팔은 인공수분, 또 다른 팔은 병해충 탐지 및 농약 분사



□ 친환경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지원

◇ 연수내용

○ 델파이(Delphy)는 농업기술연구기관들이 통합해서 만든 회사로 세계 농업기업들이 참여하는 2019년부터 델파이 필드 이벤트를 개최, 유럽, 중국, 일본에서도 활발하게 참여 중

○ 델파이 이벤트는 주로 시설 재배가 가능한 딸기를 비롯한 연질 작물(열매채소)에 대한 세미나와 함께 관련된 기술을 개발, 활용하는 기업들의 전시회도 동시에 열림

○ 식물 성장용 조명 전문기업 메카트로닉스(MechaTronix), 세계적인 종자개발 기업인 신젠타(Syngenta), 일본의 농업 기계 생산 기업인 쿠보타(Kubota) 등도 행사에 적극 참여

○ 지속가능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세계적인 친환경 첨단 농업 기술개발 업체들이 생산자인 농업인과 활발한 교류를 하는 현장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음.

◇ 필요성 및 목적

○ 국내 농촌자치단체들도 스마트팜 ICT융복합사업, 스마트팜 지원사업, 스마트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

○ 세계적인 첨단 기술에 대한 정보공유와 국내 도입을 통해 스마트농업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춘 유리온실 시스템 보급 필요성 제기

○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공급함으로써 스마트농업의 안정적인 확산과 친환경적인 농업 보급

◇ 정책제언

○ 세계적인 첨단 농업기술 기업과 교류 확대 및 국제공동 R&D 지원

• 쿠보 : 온실과 원예산업의 선두기업, 친환경 온실 ‘울트라클리마(Ultra Clima)’시공

• 프리바(Priva) : 센서와 AI에 기반한 스마트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실내 환경제어 솔루션 제공

• 호겐도른(Hogendoorn Holland B.V.) : 스마트팜 환경제어 전문업체, 에너지·물 재활용

• 보알그룹 : 100% 재활용할 수 있는 자체 압출 알루미늄 활용, 솔라 루프 시스템 공급

• 비켄캄프(Beekenkamp) : 기판 트레이 제작업체, 수년 동안 재사용 가능한 기판 트레이 공급

• 인피아(INFIA) : 100% 재활용되는 라벨 부착, 라벨에 최종 고객을 위한 정보 삽입

• 플랜토시스(Plantosys) : 식물 영양제 생산업체, 버드나무 껍질과 같은 천연재료로 제작

• 반데르크납(Vanderknaap) : 맞춤형 배양토 생산업체, 천연 원료인 코코넛·토탄 사용

○ 농촌 청년인력의 국제 농업기술 교류 네트워크 강화

• 델피 필드이벤트를 비롯한 농업기술교류 행사 참여 기회 확대

• 농업기술 박람회 참석을 계기로 한 국제 농업기술 교류 네트워크 구축

• 딸기, 라즈베리, 블랙베리, 블루베리와 같은 다양한 과일 작물과 원예작물 재배 정보 공유

□ 생산자 중심 친환경 유통체계 구축

◇ 연수내용

○ 벨오타는 유럽과 벨기에에서 과일과 채소 중심의 농산물 시장을 운영하면서 벨기에의 농산물을 유럽 전역 및 국제 시장에 공급하는 역할 담당

○ 955개 재배농가에서 170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연간 매출액은 5억700만 유로(한화 7,247억원)이며 대한민국을 포함해 75개국에 수출

○ 벨오타 협동조합에서는 가격 결정이 더 투명하고 거래비용이 적게 들며 생산자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완전자동화된 하향식 경매방식 도입. 농산물회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2030년까지 탄소 발생을 40% 줄이겠다고 선언

◇ 필요성 및 목적

○ 낮은 수수료로 최고의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생산자 중심의 경매를 통한 농산물 공급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 체계 구축

○ 자동화된 채소류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고의 과일을 선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적인 농수산물 유통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

◇ 정책제언

○ 생산자 조합이 운영하는 농산물 도매시장 활성화 필요

•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매시스템을 갖춘 유통센터 설립 지원

• 가격 결정이 더 투명하고 거래비용이 적게 소요되는 경매 방식 도입

• 가격이 내려오면서 거래가 이뤄지는 하향식 경매방식인 네덜란드 경매법 검토

• 적은 수수료로 포장, 홍보, 유통을 모두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

○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점유율 향상을 위한 협동조합의 노력

• 지역 특산물 재배농가의 이익 보장을 위한 시장 영향력 확대 추진

• 지역 특산물의 전국시장 점유율 50% 달성을 위한 생산 확대계획 수립

• 친환경 유기농을 비롯한 각종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 추진

•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 개최

○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친환경 ESG경영 선언

• 탄소중립 선언 및 재사용 및 재활용 가능한 농산물 포장재 개발

• ESG경영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신품종 농산물 육종 지원

• 경매 잔여 농산물은 저개발국으로 보내거나 자선·복지단체 기증

○ 대도시 인근 농촌지역에 최첨단 농산물 유통센터 설립

• 최고의 농산물을 선별하고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시설

• 전체 시스템을 자동화하고 원격 제어가 가능한 시설

□ 기후변화에 강한 종자개발 지원

◇ 연수내용

○ 네덜란드는 특유의 개방성과 상인정신으로 2010년 기준 세계 종자·종묘 유통량 중 채소의 35%, 화훼의 43%와 씨감자의 60%가 네덜란드의 종자·종묘일 정도로 농업 강국으로 성장

○ 네덜란드의 시드밸리는 24시간 이내에 종자 검정, 유통, 수송, 판매까지 끝내는 시스템을 구축, 종자는 물론이고 재배방법, 친환경농법, 재배시설 등을 하나로 묶어 패키지로 수출

○ 기후변화에 따라 작물을 개발하면 뭔가 새로운 작물을 상상하지만, 날씨 변화에 따른 병충해와 토양의 황폐화를 극복할 수 있는 종자개발이 우선이라 보고 종자개발에 주력

◇ 필요성 및 목적

○ 농업의 주도권은 결국 종자의 주도권으로 기후위기에 따른 식량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종자산업에 대한 공공의 투자 확대가 필요

○ 세계 최대 농업종자산업의 집적지인 네덜란드의 시드벨리를 주도하는 신젠타는 2021년 기준 전체 매출의 16%를 연구개발비로 지출, 최근 24개 신품종 육종에 성공

○ 새로운 작물을 개발하는 것보다는 기존 작물이 기후변화에 잘 저항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가뭄, 우기, 건기, 폭우 등 어떤 기후환경에도 저항할 수 있는 종자를 확보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농업기술센터의 기능 강화

◇ 정책제언

○ 국내외 종자회사와 연계를 통한 기후변화 작물 개발

• 농우바이오를 비롯한 종자회사와 연계, 기후 대응과 소비자 요구에 적합한 신품종 개발

• 신품종 종자 개발을 통한 종자 주권 확보와 해외 종자 수출 활성화

○ 농업기술원 및 한국씨앗협회와 협력 체제 구축

• 농업기술원을 통한 씨앗, 비료, 농약, 작물 보호, 재배 기술 개발

• 한국씨앗협회를 통한 품종개발, 품질관리, 종자 인증 활성화

• 지역 특성화고와 대학의 종자관련 기관 연계를 통한 교육과정 운영

○ 신품종 정보수집 및 종자산업 육성

• 우리 종자의 우수성과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종자의 날 선포

• 새로 개발되는 전 세계 채소‧과일 품종에 대한 정보네트워크 구축

• 신품종 육성을 통한 특색있는 화훼축제 개최

○ 과감하게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농업인에 대한 지원 강화

• 지자체별 기후변화에 따른 특산물의 병해충 대비 상황 점검

• 작물의 유전자를 DB로 구축한 유전자은행 공동 운영

□ 신품종 아열대 작물 보급기반 조성

◇ 연수내용

○ 연수 기간 중 만난 많은 사람들은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고 식량을 생산하는 것은 기후위기 극복에 참여하고 지구 환경을 지키는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을 강조

○ 지구 온도가 날로 더워지면서 기온 변화에 맞는 새로운 품종을 도입하거나 기존 품종의 내병해성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기술개발이 진행중이라는 것을 확인

◇ 필요성 및 목적

○ 기후변화로 남부지방은 아열대지역에 완전히 편입되어 있어 이런 기후에 맞는 아열대 작물을 개발하고 재배하는 연구를 군단위 지자체들이 주도하고 촉진하는 것이 필요

○ 무궁화과 아열대 일년생 초본류 케나프는 비료나 농약 대신 물만으로 재배가 가능하고, 성장단계에서 다른 식물보다 이산화탄소를 5~7배를 흡수하는 에코 식물로 최근 각광. 이산화탄소 흡수 상수리나무의 10배, 이산화질소 흡수 해바라기와 옥수수의 30~66배

○ 척박한 유휴농경지, 간척지 등에서도 잘 자라고 아름다운 꽃은 경관용, 잎은 가축 사료, 줄기는 바이오에너지, 섬유, 펄프 등으로 활용돼 새 소득작물로 재배와 보급

○ 해안 지자체들을 중심으로 주요 수산자원 중 하나인 다시마·미역 등 기후위기 대응 블루카본 자원을 개발하고 벌꿀이 사라지지 않도록 밀원식물과 기후대응 식물 확대

◇ 정책제언

○ 군 단위 아열대 작물연구소 설치

• 대표적인 아열대작물인 올리브 등 새로운 작물 시범재배 추진

• 아열대작물 농업벤처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개발

• 1,000㎡ 아열대 작물 스마트 온실 시험포 조성

• 일정한 면적으로 청년농 아열대 재배단지 조성

• 기후위기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 및 신규작물 재배 시험

○ 기후 대응 작물 아열대작물 개발

• 망고·올리브·파파야·오크라·얌빈·하미과 등 해당지역에 맞는 아열대작물 재배

•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육종배합 및 작목환경 유지 관련 기술 지속 개발

• 아열대 작물 재배 노하우를 익히고 기술 전수가 가능한 전문 경영인 육성

• 망고, 올리브, 삼자 등 열대작물 활용 농특산물 6차산업 관광개발

  - AI,·ICT활용 스마트농업, 드론활용 곤충퇴치기술 등 첨단기술 기반 농업벤처 아이템 개발

○ 기후위기 대응작물 케나프 생산 보급

• 국내외 케나프 시범재배 결과 분석

  - (제주도) 케나프 재배로 축·수산 및 하수처리장 악취문제 해결

  - (전라북도) 케나프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플라스틱 개발, 산업화 시험 재배

  - (경기도 양평)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나무식재 활동

  - (서울 경의선숲길) 꽃 감상을 위한 조경 및 공기정화 용도로 980그루 식재

• 장기적으로 케나프를 활용한 기술개발 보급

  - 이산화탄소 흡수, 경관 조성 용도 보급

  - 바다로 연결되는 하천 수질 정화 용도 재배 보급

  - 실·옷감, 목재연료, 항염 기능 사료 개발 보급

○ 꿀벌 보전을 위한 밀원수 식재 확대

• 양봉산물의 다양화 및 생산비 절감으로 양봉경영 안정 도모

  - 밀원수 식재 확대, 개량벌통 교체 등 지원

  - 양봉 생산 및 판매구조의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

• 양봉 육아용 화분 지원으로 생산량 확대를 통한 꿀벌 보전 효과 기대

□ 환경변화를 대비한 커뮤니티대학 설치

◇ 연수내용

○ 농업 생산이 스마트팜으로 옮겨 가면서 프랑스도 최근 10년 동안 농업에 유입되는 젊은이들의 학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

○ 프랑스에서 농업에 투입된 인적자원(직원‧경영주)의 교육 수준은 20~64세 전체 노동인구보다 8%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

◇ 필요성 및 목적

○ 과거 농사는 높은 학력이 요구되는 직업이 아니었지만 차츰 농업의 고도화와 스마트팜의 보급, 청년인구의 귀농귀촌 증가로 고등교육을 받은 농민의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

○ 기존 농업인과 새롭게 농업에 유입되는 귀농귀촌인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신규 농업인력의 첨단 농업기술 습득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교육체계 마련 시급

○ 절반 세대(부모세대의 절반)가 입학한 2021년 지방대 충원율이 87.3%로 지방대학의 소멸위기 극복 위한 커뮤니티대학 육성 필요성 제기

○ 현재 자치단체 평생교육원에서 추진하는 직업교육이나 진로교육은 수요대비 부족하며, 교육과정 중 극히 일부만 창업이나 취업에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운영

○ 학생 및 평생교육 수요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직업교육을 언제든지 요구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빈사 상태에 놓인 지방대학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고등직업교육 특별법 발의 중

○ 기존 농업인, 귀농귀촌인, 외국인 농업근로자, 외국인 농업 유학생을 대상으로 농업경영에 필요한 농업기술교육과 지역정착에 필요한 문화교육을 병행하는 커뮤니티 대학 설치

○ 농업과 첨단산업의 융복합화 추세에 맞춰 폐교 위기에 놓은 지방대학을 농업기술학과가 있는 폴리텍 대학으로 전환하거나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시립대학과 같이 개방형 평생교육대학으로서 지역에 거주할 인력이 필요로 하는 학과를 개설하고 운영할 필요가 있음.

◇ 정책제언

○ 연령 제한 없이 모두가 학생인 대학 설립

• 젊은층만 입학하는 학교가 아니라 중장년과 노인도 입학하는 평생교육대학

• 모든 성인(중졸자, 고졸자, 외국인, 농업인, 기술자, 여성)에게 열려있는 개방형 대학

•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배우는 글로벌 대학으로 기획

•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 활용

  - 연계사업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활용 : 5년간 1,000억원 지원

  -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활용 : 인구위기지역 5년 거주조건 비자 발급

○ 지역공동체에 필요한 교육과정 운영

• 2년제 전문대 과정과 지역주민이 원하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단기과정 동시 운영

• 귀농귀촌 인력, 지역활동가, 지역돌봄인력, 지역예술가 등 지역정착 주민 교육 병행

• 교육‧연구 성과를 지역, 공공, 지역사회, 지역산업체와 직접 연결하는 연계체계 구축

• 4년제 대학 편입 및 지역사회 활용 단기교육과정 운영

○ 새로운 성인학습자 등장에 따른 평생교육 담당

• 고령사회와 귀농귀촌 중장년이라는 새로운 학습자 등장에 맞는 교육시스템 구축

• 지역주민 무상교육, 다른 지역 거주자들은 학점당 저렴한 학비 납부

• 농업인력 재교육, 사회봉사활동 교육, 귀농귀촌인 교육, 은퇴자 재교육 등 추진

○ 농업인력 부족 문제 해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 국내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2022년 2월 사상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섬

• 유학 기간 중 워킹 홀리데이에 참여하거나 귀국 후 계절노동자로 일할 인력 교육

• 글로벌 확장을 시도하며 고성캠퍼스를 유학생 전용으로 변신한 경동대 사례 벤치마킹

○ 농업 및 전략산업 관련 학과 개설 및 온·오프라인 교육

• 농업 및 지역전략산업 관련 학과 개설 : 지역산업 육성계획과 대학 학과 운영 연계

• 온라인으로 수업하고 오프라인으로 평가받는 블라인드 교육체계 구축

• 고교생의 지역 정착을 위한 고교연계 학과 개설

  -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대학 학점 이수 또는 청강 가능한 시스템 구축

□ 해외 농업기술 수출 및 시장 확대

◇ 연수내용

○ 프랑스에서는 국제농업협력기구를 만들고 선진국의 농업기술 정보에 대한 접근을 강화하고 개발도상국의 농업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젊은 가족 농부들의 프랑스 정착도 지원

○ Afdi는 젊은 프랑스 농민과 개발도상국의 교류 조직으로 영농을 위한 시설지원과 청년 농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주로 하고 있음.

○ 가족농업 교육으로는 JA/Afdi 컨퍼런스, 미래농업인 교육, JA교육 등이 있고, 프랑스 젊은 영농인들에게 국제교육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워크샵, 미팅, 홍보도 제공

◇ 필요성 및 목적

○ 우리나라는 농업R&D 지속 확대에 따른 글로벌 농업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로, 앞으로도 첨단 농업기술을 무기로 해외 농업기술 수출과 해외시장 확대 추진

• 농림축산식품부 2022년도 농림식품 R&D 예산 : 총 1조1476억원

○ 지난해 국산 농업용 트랙터 수출이 12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농기계 시장에서 소위 ‘K-트랙터’가 각광

• 미국(10억6000만 달러) 81%, 캐나다(5000만 달러) 4%, 호주(4100만 달러) 3% 순

○ 글로벌 국제협력을 강화하여 수직형 식물공장 플랜트와 농기계를 비롯한 우리가 기술 우위에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농업의 해외진출 확대

◇ 정책제언

○ 외국인 농업 유학생 유치를 통한 우리 농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

• 개발된 농업기술과 인력의 해외진출 확대

• 장기적으로 개도국 농생물 자원 개방형 R&BD(기술이전사업화) 플랫폼 역할

• 인근 대학과 연계 미래농업 기술 보급 및 인구 유입 활성화

○ 외국인 계절노동자 교육 후 고용 연계

• 농촌자치단체가 MOU를 맺은 나라의 근로자와 직접 교육 및 고용 계약 체결

• 철저한 수요 분석 후 지정된 기간 동안 성실하게 근무할 수 있는 조건 마련

• 중개자에게 수수료를 지불하고 이를 벌기 위해 불법체류를 하는 악순환 근절

• 농업교육기관 교육 후 현장 투입으로 숙련 노동력 확보

• 철저한 DB관리로 재고용으로 연결되는 숙련 농업근로자 확보

• 농사일에 익숙한 계절근로자 채용으로 농민들은 안정적인 일손 확보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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