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메이어 베르프트 조선소(Meyer Werft GmbH), 1795년 창립 이후 6대째 가족경영을 하며 세계 3위 크루즈 조선소로 성장(下)
150여 년간 1500척의 새로운 선박을 건조하고 수천 척의 개조와 수리가 이루어져
○ 인도네시아와 메이어의 성공적 협력
19세기에 북미지역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철도였다. 그런데 오늘날 메이어사가 건설한 여객선은 인도네시아에 있어서 철도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983년 이래 현재까지 7500만 명 이상의 인도네시아 승객이 메이어사가 건조한 여객선을 이용하고 있다.
메이어사는 인도네시아와 1950년대부터 사업관계를 맺어왔다. 1983년부터 2008년 사이 메이어 조선소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주문을 받아 수척의 여객선을 건조했는데 이 여객선은 여객선 업계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였다.
[메이어사의 인도네시아 여객선 수주현황]
현재 메이어사에서 건조한 23척의 여객선이 인도네시아의 여러 섬과 섬을 연결하며 운행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사회간접시설의 중심이 되었다.
2004년 23번째 여객선인 ‘라보바르(Labobar)’가 건조되었고 2006년 여름에는 24번째 여객선을 발주받았다. 기존 여객선 ‘typ 2000’의 기본 디자인을 바탕으로 1500명의 승객과 컨테이너 100개를 수송할 수 있도록 건조했다.
메이어사는 인도네시아와 활발한 기술교류도 하고 있다. ‘기술전수와 기술지원에 관한 협정’에 의해 수라바야의 ‘P.T. 팔 쉽야드(P.T. Pal Shipyard)’ 조선소의 선박 기술자들이 500인용 여객선을 설계하기 위해 파펜부르크에서 일하기도 했다. 이 여객선 설계는 인도네시아 기술자와 메이어사 엔지니어의 공동작업으로 진행되었다.
1995년 인도네시아 최초의 500인용 여객선이 메이어사의 기술 지원을 받아 인도네시아의 조선소에서 건조되었고 1999년 2척의 선박이 더 건조되었다. 여객선을 건조하는 데 필요한 부품과 자재들은 메이어사에서 조달되었다. 메이어사와 인도네시아의 협력 관계는 독일에서 가장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 특수선박 분야에서도 두각
메이어 조선소는 컨테이너선과 가스 운반선, 가축 운반선 등 특수 선박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메이어사는 2003년 10월 4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선체 외부의 번호가 S.671부터 674인 이 선박은 신형 컨테이너선이다. 이 선박은 2005년 인도되었으며 ‘Emissionshaus Hansa Hamburg Shipping International’이라는 선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 선박은 ‘위쪽이 열려있는 형태의 선박(Open Top Ship)’으로 디자인되었다. 중간 부분이 창구개(hatch cover)없이 위쪽으로 열려있는 형태이다. 총 1만5600톤급이며 1600여 개의 컨테이너를 적재할 수 있다.
이 컨테이너선이 기술적 측면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내빙선 규정(ice class)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 규정인 ‘Finnish-Swedish 1A Super’ 규정을 적용한 최대 ‘Ice Class’ 선박이라는 점과 창구(hatch)의 특수한 배치다.
[MS Eilbek/MS Reinbek/MS Flottbek/MS Barmbek의 기술적인 재원]
메이어사는 가스운반선 건조와 화학제품 운반선 건조에도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높은 기술 수준이 필요한 이러한 특수선은 독일 엠스란트(Emsland) 지역 조선소들의 전문분야였다.
메이어사는 2008년 말 1만7000㎡ 크기의 가스 운반선 4척을 건조해 노르웨이의 거대 선박 회사인 솔방사(Solvang ASA)에 인도했다. 메이어사는 1997년 노르웨이의 선박 그룹으로부터 Solvang ASA사의 후원으로 2척의 냉동 액화 에틸렌 운반선을 수주했다. 이 에틸렌 운반선은 영하 102도의 액화된 가스를 운반한다.
이전에 건조되었던 가스 운반선과 마찬가지로 클립 바이킹(Clipper Viking)과 클립 헤럴드(Clipper Harald)는 최고 속도가 18노트에 달하는 가스 운반선이다.
이 운반선은 에틸렌 이외에도 암모니아, 산화 프로필렌, 염화 비닐 모노모(vinyl chloride monomer)등을 운반하고 있다. 2010년까지 메이어사는 8척의 가스 운반선을 건조해서 ‘솔방&하페인(Solvang and Harpain)’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메이어사는 1961년부터 액화가스 운반을 위한 55척의 가스 운반선과 화학제품 운반선을 건조했다. 초기부터 이러한 특수 선박건조가 특화되어 있었으며 그 명성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축적된 경험과 생산 설비 덕분에 메이어사는 모든 종류와 크기의 가스 운반선을 건조할 수 있다고 한다. 메이어사에서 건조할 수 있는 가스 운반선의 최대 크기는 10만㎡다.
[메이어사가 건조한 55척의 가스 운반선 현황]
메이어사가 그동안 제작한 특수선박 중에 연수단의 흥미를 끌었던 것은 가축 운반선이었다. 메이어사는 1970년대 초반부터 유조선과 화물선을 가축 운반선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펼쳐 현재까지 27척의 선박을 개조하는 성과를 거둬 이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
살아있는 동물을 해상으로 수송하려면 매우 엄격한 국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오스트레일리아와 같은 나라는 가축의 해상 수송에 있어 엄격한 동물 보호규정을 요구하고 있다.
효과적인 환기 시스템, 선박 데크의 특수 외피 코팅, 가축들을 위한 경사로 설치 등 승선과 하선을 비롯해 해상 수송 전 기간에 걸쳐 동물 보호를 보장해야 한다.
2000년 4월 메이어사는 ‘알 슈바흐(Al Shuwaikh’)호를 쿠웨이트의 KLTT선박회사(KLTT Shipping Company)에 인도했다. 알 슈바흐호는 최대 가축 80,000두를 수송할 수 있는 개조한 가축 운반선이다.
이 선박은 메이어 베르프트의 감독 아래 자회사인 ‘넵툰 베르프트(NEPTUN Werft)’에서 개조했다. 선박 개조는 사료, 음용수 운반장치와 환기장치를 설치하고 데크에 특수 코팅을 하는 것으로 완료되었다.
쿠웨이트의 KLTT는 메이어사의 오래된 고객이다. 1980년에는 12만5600두의 양을 수송할 수 있는 ‘알 쿠웨이트(Al Kuwait)’호를 인도했다. 1997년에는 최대 8만두의 양을 수송할 수 있는 또 다른 가축 운반선 ‘알 메시라(Al Messilah)호’가 건조되었다.
[Al Shumaikh의 기술적인 제원]
[메이어사가 건조한 27척의 가축 운반선]
○ 하천 유람선에 특화된 자회사
베르네 뮌데(Warnemuende)지역 로스톡(Rostock)에 있는 베이어 베르프트의 자회사 ‘넵툰 베르프트(Neptun Werft)’는 동독지역의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조선소였는데 1997년 메이어사에 인수되어 메이어-넵툰(Meyer-Neptun) 그룹의 일원이 되었다.
넵툰 베르프트에서는 지난 150여 년간 1500척의 새로운 선박을 건조하고 수천 척의 개조와 수리가 이루어졌다. 각자의 특화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파펜부르크와 로스톡에 위치한 두 회사는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서로의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조선소 견학을 마친 연수단은 조선소의 대형 실내 도크 앞에서 안내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파펜부르크시 경제과장이 추천해 준 식당으로 향했다.
경제과장이 추천해 준 식당은 다름 아닌 옛 파펜부르크 조선소 건물에 있었다. 식당이 있는 지역은 ‘구베르프트 광장(Forum Alte Werft’이라 부르고 있었다. 이곳에 1970년대까지 메이어 베르프트 조선소가 있었다.
옛 조선소 건물을 허물지 않고 개조해 호텔과 레스토랑, 관광안내소, 놀이시설, 시민회관, 요트 계류장 등을 만들어 놓았다. 조선소가 있던 항구와 건물, 오래된 기계 설비 등을 보전하고 이용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역사를 후대에 전하는 한편 지역 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다.
19세기에 북미지역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철도였다. 그런데 오늘날 메이어사가 건설한 여객선은 인도네시아에 있어서 철도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983년 이래 현재까지 7500만 명 이상의 인도네시아 승객이 메이어사가 건조한 여객선을 이용하고 있다.
메이어사는 인도네시아와 1950년대부터 사업관계를 맺어왔다. 1983년부터 2008년 사이 메이어 조선소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주문을 받아 수척의 여객선을 건조했는데 이 여객선은 여객선 업계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였다.
[메이어사의 인도네시아 여객선 수주현황]
년도 | 선명 | 총 톤수 |
2008 | Gunung Dempo | 14,200톤 |
2004 | Labobar | 15,100톤 |
2002 | Nggapulu | 14,800톤 |
2001 | Doro Londa | 14,800톤 |
1998 | Kelud | 14,800톤 |
1997 | Sinabung | 14,800톤 |
1997 | Lambelu | 14,800톤 |
1996 | Bukit Siguntang | 14,800톤 |
1995 | Tilongkabila | 6,000톤 |
1994 | Bukit Raya | 6,000톤 |
1994 | Binaiya | 6,000톤 |
1994 | Leuser | 6,000톤 |
1993 | Dobonsolo | 14,800톤 |
1993 | Ciremai | 14,800톤 |
1991 | Awu | 6,000톤 |
1991 | Sirimau | 6,000톤 |
1990 | Tatamailau | 6,000톤 |
1988 | Tidar | 14,800톤 |
1986 | Lawit | 6,000톤 |
1986 | Kilimutu | 6,000톤 |
1985 | Umsini | 14,800톤 |
1984 | Rinjani | 14,800톤 |
1984 | Kambuna | 14,800톤 |
1983 | Kerinci | 14,800톤 |
현재 메이어사에서 건조한 23척의 여객선이 인도네시아의 여러 섬과 섬을 연결하며 운행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사회간접시설의 중심이 되었다.
2004년 23번째 여객선인 ‘라보바르(Labobar)’가 건조되었고 2006년 여름에는 24번째 여객선을 발주받았다. 기존 여객선 ‘typ 2000’의 기본 디자인을 바탕으로 1500명의 승객과 컨테이너 100개를 수송할 수 있도록 건조했다.
메이어사는 인도네시아와 활발한 기술교류도 하고 있다. ‘기술전수와 기술지원에 관한 협정’에 의해 수라바야의 ‘P.T. 팔 쉽야드(P.T. Pal Shipyard)’ 조선소의 선박 기술자들이 500인용 여객선을 설계하기 위해 파펜부르크에서 일하기도 했다. 이 여객선 설계는 인도네시아 기술자와 메이어사 엔지니어의 공동작업으로 진행되었다.
1995년 인도네시아 최초의 500인용 여객선이 메이어사의 기술 지원을 받아 인도네시아의 조선소에서 건조되었고 1999년 2척의 선박이 더 건조되었다. 여객선을 건조하는 데 필요한 부품과 자재들은 메이어사에서 조달되었다. 메이어사와 인도네시아의 협력 관계는 독일에서 가장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 특수선박 분야에서도 두각
메이어 조선소는 컨테이너선과 가스 운반선, 가축 운반선 등 특수 선박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메이어사는 2003년 10월 4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선체 외부의 번호가 S.671부터 674인 이 선박은 신형 컨테이너선이다. 이 선박은 2005년 인도되었으며 ‘Emissionshaus Hansa Hamburg Shipping International’이라는 선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 선박은 ‘위쪽이 열려있는 형태의 선박(Open Top Ship)’으로 디자인되었다. 중간 부분이 창구개(hatch cover)없이 위쪽으로 열려있는 형태이다. 총 1만5600톤급이며 1600여 개의 컨테이너를 적재할 수 있다.
이 컨테이너선이 기술적 측면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내빙선 규정(ice class)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 규정인 ‘Finnish-Swedish 1A Super’ 규정을 적용한 최대 ‘Ice Class’ 선박이라는 점과 창구(hatch)의 특수한 배치다.
[MS Eilbek/MS Reinbek/MS Flottbek/MS Barmbek의 기술적인 재원]
구분 | 재원 |
전장 | 169미터 |
형폭 | 27미터 |
등급 | 총 15,600톤 |
엔진 출력 | 12,640kw |
최대 속력 | 20Kn |
컨테이너 | 1,600TEU |
메이어사는 가스운반선 건조와 화학제품 운반선 건조에도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높은 기술 수준이 필요한 이러한 특수선은 독일 엠스란트(Emsland) 지역 조선소들의 전문분야였다.
메이어사는 2008년 말 1만7000㎡ 크기의 가스 운반선 4척을 건조해 노르웨이의 거대 선박 회사인 솔방사(Solvang ASA)에 인도했다. 메이어사는 1997년 노르웨이의 선박 그룹으로부터 Solvang ASA사의 후원으로 2척의 냉동 액화 에틸렌 운반선을 수주했다. 이 에틸렌 운반선은 영하 102도의 액화된 가스를 운반한다.
이전에 건조되었던 가스 운반선과 마찬가지로 클립 바이킹(Clipper Viking)과 클립 헤럴드(Clipper Harald)는 최고 속도가 18노트에 달하는 가스 운반선이다.
이 운반선은 에틸렌 이외에도 암모니아, 산화 프로필렌, 염화 비닐 모노모(vinyl chloride monomer)등을 운반하고 있다. 2010년까지 메이어사는 8척의 가스 운반선을 건조해서 ‘솔방&하페인(Solvang and Harpain)’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메이어사는 1961년부터 액화가스 운반을 위한 55척의 가스 운반선과 화학제품 운반선을 건조했다. 초기부터 이러한 특수 선박건조가 특화되어 있었으며 그 명성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축적된 경험과 생산 설비 덕분에 메이어사는 모든 종류와 크기의 가스 운반선을 건조할 수 있다고 한다. 메이어사에서 건조할 수 있는 가스 운반선의 최대 크기는 10만㎡다.
[메이어사가 건조한 55척의 가스 운반선 현황]
선명 | 선주 | 탱크(㎡) | 인도 년도 |
N.N. | Harpain Reederei, GER | 17,000 | 2010 |
N.N. | Harpain Reederei, GER | 17,000 | 2010 |
N.N. | Harpain Reederei, GER | 17,000 | 2009 |
N.N. | Harpain Reederei, GER | 17,000 | 2009 |
Clipper Hermond | Solvang ASA, N | 17,000 | 2008 |
Clipper Hermes | Solvang ASA, N | 17,000 | 2008 |
Clipper Helen | Solvang ASA, N | 17,000 | 2007 |
Clipper Hebe | Solvang ASA, N | 17,000 | 2007 |
Clipper Harald | Solvang ASA | 12,500 | 1999 |
Clipper Viking | Solvang ASA | 12,500 | 1998 |
Donau | F.A. Detjen, GER | 30,200 | 1985 |
Tycho Brahe | F.A. Detjen, GER | 15,400 | 1982 |
Immanuel Kant | B. Schulte, GER | 15,400 | 1983 |
Salacgriva | Sovcomflot, USSR | 15,000 | 1991 |
Saulkrasti | Sovcomflot, USSR | 15,000 | 1991 |
Skulte | Sovcomflot, USSR | 15,000 | 1991 |
Skriveri | Sovcomflot, USSR | 15,000 | 1990 |
Sloka | Sovcomflot, USSR | 15,000 | 1990 |
Sigulda | Sovcomflot, USSR | 15,000 | 1989 |
Lielupe | Latvian Shipping, USSR | 12,000 | 1978 |
Mayori | Latvian Shipping, USSR | 12,000 | 1977 |
Dubulty | Latvian Shipping, USSR | 12,000 | 1977 |
Dzintari | Latvian Shipping, USSR | 12,000 | 1976 |
Bolduri | Latvian Shipping, USSR | 12,000 | 1976 |
Yurmala | Latvian Shipping, USSR | 12,000 | 1975 |
Gurupi | Petrobras, BR | 8,100 | 1987 |
Gurupa | Petrobras, BR | 8,100 | 1987 |
Grajau | Petrobras, BR | 8,100 | 1987 |
Zetaga | Sloman Neptun, GER | 6,600 | 1982 |
Kurt Illies | B. Schulte, GER | 6,500 | 1982 |
SMB II | P.T. PUSRI, Indonesia | 5,700 | 1984 |
Hermann Schulte | B. Schulte, GER | 5,700 | 1980 |
Dorothea Schulte | B. Schulte, GER | 5,700 | 1981 |
Gaz Nordsee | F.A. Detjen, GER | 5,700 | 1982 |
Gaz pacific | F.A. Detjen, GER | 5,700 | 1981 |
Epsilon Gas | Sloman Neptun, GER | 5,700 | 1977 |
Bengghazi | Caltram, Algerien | 5,600 | 1978 |
Coral Isis | Coral Shipping Co. CU | 5,600 | 1976 |
Deltagas | Sloman Neptun, GER | 5,500 | 1974 |
Gammagas | Sloman Neptun, GER | 5,200 | 1972 |
Irene | Transmarin, GER | 5,200 | 1971 |
Nicole | AB Transmarin, S | 3,000 | 1967 |
Kap Roland | B. Schulte, GER | 2,100 | 1968 |
Tine Tholstrup | I/S Transkosan, DK | 1,600 | 1968 |
Ligur | Partederiet, S | 1,500 | 1970 |
Libra | Rederiet MT "Libra", S | 1,500 | 1968 |
Claude | AB Transmarin, S | 1,500 | 1967 |
Gaston Micard | SigS Arstad, N | 1,400 | 1964 |
Lisbeth Tholstrup | I/S Transkosan, DK | 923 | 1963 |
Ulla Tholstrup | A/S Kosangas, DK | 917 | 1961 |
Kirsten Tholstrup | I/S Transkosan, DK | 907 | 1961 |
Hanne Tholstrup | A/S Kosangas, DK | 895 | 1962 |
Mary Else Tholstrup | I/S Transkosan, DK | 628 | 1965 |
Ninja Tholstrup | A/S Kosangas, DK | 597 | 1964 |
Ann Lise Tholstrup | A/S Kosangas, DK | 597 | 1963 |
메이어사가 그동안 제작한 특수선박 중에 연수단의 흥미를 끌었던 것은 가축 운반선이었다. 메이어사는 1970년대 초반부터 유조선과 화물선을 가축 운반선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펼쳐 현재까지 27척의 선박을 개조하는 성과를 거둬 이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
살아있는 동물을 해상으로 수송하려면 매우 엄격한 국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오스트레일리아와 같은 나라는 가축의 해상 수송에 있어 엄격한 동물 보호규정을 요구하고 있다.
효과적인 환기 시스템, 선박 데크의 특수 외피 코팅, 가축들을 위한 경사로 설치 등 승선과 하선을 비롯해 해상 수송 전 기간에 걸쳐 동물 보호를 보장해야 한다.
2000년 4월 메이어사는 ‘알 슈바흐(Al Shuwaikh’)호를 쿠웨이트의 KLTT선박회사(KLTT Shipping Company)에 인도했다. 알 슈바흐호는 최대 가축 80,000두를 수송할 수 있는 개조한 가축 운반선이다.
이 선박은 메이어 베르프트의 감독 아래 자회사인 ‘넵툰 베르프트(NEPTUN Werft)’에서 개조했다. 선박 개조는 사료, 음용수 운반장치와 환기장치를 설치하고 데크에 특수 코팅을 하는 것으로 완료되었다.
쿠웨이트의 KLTT는 메이어사의 오래된 고객이다. 1980년에는 12만5600두의 양을 수송할 수 있는 ‘알 쿠웨이트(Al Kuwait)’호를 인도했다. 1997년에는 최대 8만두의 양을 수송할 수 있는 또 다른 가축 운반선 ‘알 메시라(Al Messilah)호’가 건조되었다.
[Al Shumaikh의 기술적인 제원]
구분 | Al Shumaikh |
전장 | 186미터 |
형폭 | 32미터 |
등급 | 40,500톤 |
엔진 출력 | 114,500kw |
최대 속력 | 19.5Kn |
수송 능력 | 양 80,000두 또는 양 75,000두와 소 500두 |
[메이어사가 건조한 27척의 가축 운반선]
년도 | 선명 | 선주 | 총 수송능력 |
2000 | Al Shuwaikh | KLTT, Kuwait | 양 88,000두 |
1997 | Al Messilah | KLTT< Kuwait | 양 80,000두 |
1989 | Cormo Express | Vroon B.V., NL | 양 70,000두 |
1987 | Angus Express | Vroon B.V., NL | 소 650두 |
1985 | Benwalid | Turkish-Libyan, TR | 양 21,300두 |
1983 | Rabunion XIX | Rabunion, Lebanon | 양 15,300두 |
1982 | Corriedale Express | Vroon B.V., NL | 양 55,000두 |
1982 | Rabunion XVII | Rabunion, Lebanon | 양 27,300두 |
1981 | Sahiwal Express | Vroon B.V., NL | 소 800두 |
1981 | Guernsey Express | Vroon B.V., NL | 소 1,400두 |
1980 | Kerry Express | Vroon B.V., Nl | 소 2,225두 |
1980 | Al Kuwait | KLTT, Kuwait | 양 125,600두 |
1980 | Avalo | Vroon B.V., NL | 소 1,400두 |
1979 | Rabunion XVII | Rabunion, Lebanon | 양 16,500두 |
1978 | Rabunion XII | Rabunion, Lebanon | 양 8,000두 |
1977 | Galloway Express | Vroon B.V., NL | 소 1,500두 |
1977 | Car Express | Vroon B.V. | 소 600두 |
1977 | Hereford Express | Vroon B.V. | 소 615두 |
1976 | Merino Express | Vroon B.V. | 양 17,330두 |
1976 | Normand Express | Vroon B.V. | 양 4,390두 |
1975 | Devon Express | Vroon B.V. | 소 755두 |
1974 | Limousin Express | Vroon B.V. | 소 625두 |
1973 | Capo San Marco | Dreyfus | 양 15,000두 |
1972 | Charolais Express | Vroon B.V., NL | 양 10,325두 |
1972 | Jersey Express | Vroon B.V. | 소 302두 |
1972 | Holstein Express | Vroon B.V. | 양 6,050두 |
1970 | Angus Express | Vroon B.V. | 소 330두 |
○ 하천 유람선에 특화된 자회사
베르네 뮌데(Warnemuende)지역 로스톡(Rostock)에 있는 베이어 베르프트의 자회사 ‘넵툰 베르프트(Neptun Werft)’는 동독지역의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조선소였는데 1997년 메이어사에 인수되어 메이어-넵툰(Meyer-Neptun) 그룹의 일원이 되었다.
넵툰 베르프트에서는 지난 150여 년간 1500척의 새로운 선박을 건조하고 수천 척의 개조와 수리가 이루어졌다. 각자의 특화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파펜부르크와 로스톡에 위치한 두 회사는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서로의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조선소 견학을 마친 연수단은 조선소의 대형 실내 도크 앞에서 안내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파펜부르크시 경제과장이 추천해 준 식당으로 향했다.
경제과장이 추천해 준 식당은 다름 아닌 옛 파펜부르크 조선소 건물에 있었다. 식당이 있는 지역은 ‘구베르프트 광장(Forum Alte Werft’이라 부르고 있었다. 이곳에 1970년대까지 메이어 베르프트 조선소가 있었다.
옛 조선소 건물을 허물지 않고 개조해 호텔과 레스토랑, 관광안내소, 놀이시설, 시민회관, 요트 계류장 등을 만들어 놓았다. 조선소가 있던 항구와 건물, 오래된 기계 설비 등을 보전하고 이용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역사를 후대에 전하는 한편 지역 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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