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보통신연구기구(情報通信研究機構), 3월 드론 촬영 영상의 암호화 송신 기술 개발
김창영 기자
2017-03-26 오후 2:21:28

▲ 일본 정보통신연구기구(情報通信研究機構) 빌딩 [출처=위키피디아]

일본 정보통신연구기구(情報通信研究機構)에 따르면 2017년 3월 드론개발업체인 프로드론과 함께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암호화해 송신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경비 등을 목적으로 촬영한 영상이 외부로 유출돼 범죄 및 테러에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 개발 목적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무선통신으로 지상에 보낼 때 안전성이 높은 '원타임 패드 암호' 기술로 데이터를 은닉화할 계획이다. 만약 통신을 감청당하더라도 영상이 유출될 가능성은 낮아진다.

2017년 2월 아이치현에서 실시한 외부 실험에서는 중계용 드론도 사용해 매초 1200만비트의 속도로 영상 데이터를 지상에 송신하는데 성공했다. 외부에서도 성능 확인을 끝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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