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GW제약, 재즈제약과 £53억파운드의 인수합병에 동의
김백건 기자
2021-02-05 오후 6:12:57
영국 대마초 유도 간질 치료제 전문제약회사인 GW제약(GW Pharmaceuticals)에 따르면 동종 제약회사인 재즈제약(Jazz Pharmaceuticals)과 £53억파운드의 인수합병(M&A)에 동의했다.

양사는 현금과 주식 거래로 인수합병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아일랜드 기반의 수면제, 암치료제를 주력으로 하는 재즈제약은 GW제약의 발작 치료제인 Epidolex를 제품군에 추가하게 됐다.

최근 분기 기준 GW제약의 Epidolex는 9700만파운드의 매출을 올렸다. Epidolex는 대마초를 기반으로 하며 2018년 미국(US)에서도 2세 이상 희귀 소아성 간질증 환자에게 처방하도록 승인받았다.

이번 양사의 인수합병(M&A)은 의료 대마초 산업이 도약하는 시점에 재즈제약의 신경과학 치료 포트폴리오도 동반 성장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GW제약(GW Pharmaceutical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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