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YPP, 지난 몇 년 간 외국인직접투자 감소에 대해 우려
김백건 기자
2021-09-29 오후 9:58:10
나이지리아 정당인 YPP(Young Progressives Party)에 따르면 지난 몇 년 간 외국인직접투자(FDI)가 현저하게 감소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2억명에 달하는 인구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경제대국으로서 FDI 잠재력이 큼에도 불구하고 FDI가 감소한 이유를 분석했다. 취약한 거시경제 환경, 정책 불일치, 경제 성장 전략의 구성요소로서 잘 정의된 FDI 전략의 부재 등이다.

통계청(NBS) 자료에 따르면 국내 빈곤율은 2020년 40%였고 2022년에는 4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인구의 50%에 가까운 9000만명 이상이 극심한 빈곤 속에 살고 있다.

문맹률은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에 비해 낮은 62%, 기대수명은 60%, 실업률은 33%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정부가 FDI의 잠재적인 역할을 고려해야 하는 것은 이런 배경때문이다.

FDI는 개발에 필수적이라는 것이 통설이며 확실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하지만 FDI 흐름이 전략적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은 FDI를 활용하는 정부의 책임이다.

천연자원에 대한 착취 종식, 불법 금 채굴 근절, 지역의 식량안보를 회복하는 생산적인 투자를 위한 전제조건 제시, 식량안보를 목적으로 하는 토지에 대한  FDI 제한, 값싼 노동력 착취 종식, 환경보호 등이 해결 과제다.

결론적으로 YPP는 정부가  FDI에 대한 전체적인 접근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FDI는 경제성장을 견인하지만, 우선 그 결과를 현실화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YPP(Young Progressives Part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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