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율리히연구센터(Research Centre Jülich GmbH), 대학의 모든 측면에서 창업기회와 가치를 부여하는 대학창업활성화 정책 20181203
127개의 대학이 EXIST-창업문화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박동완 대기자
2024-05-04 오후 2:16:47
 
 율리히연구센터(Research Centre Jülich GmbH)
 
 Project Management Jülich (PtJ)
Office Berlin
Zimmerstraße 26-27
D-10969 Berlin
 
방문연수 독일 베를린    



□ 연수 내용

◇ 연구 및 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실행 및 관리

○ 율리히프로젝트관리사(Project Management Jülich-PtJ)은 독일 연방정부, 주정부, EU연합에서 진행되는 연구 및 혁신 프로젝트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회사이다.

유럽 연구 분야에서 연구 및 혁신의 주요 위치로서 독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 및 유럽의 자금 조달 방법을 통합한다.

○ 1974년 연방 정부 최초의 에너지 연구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프로젝트 수행 기관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40년의 경험과 1,092명의 직원을 보유하며 광범위한 연구 주제를 보유하고 있다.

PtJ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초연구에서부터 시장 진입에 이르는 전체 혁신 체인을 지원하며, 연구를 통한 사회의 정착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율리히 연구소는 독일 에 4군데 있고 전 직원은 1,000명 이상이다. 연수단이 방문한 베를린만 해도 직원 수가 500명 이상이다.

○ 2017년에만 연방 교육 연구부 (BMBF), 연방 경제부 에너지 자원부 (BMWi), 연방 정부 예산처 바덴 뷔 르템 베르크 (Baden-Württembe rg), 노르 트라 인 베스트 팔렌 (North Rhine-Westphalia), 서부 포메 라니아 (Western Pomerania)를 대신하여 환경, 자연보존 및 원자력 안전에 대한 약 16억 유로의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 프로젝트

○ PtJ에서는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Bundes ministeriums für Wirtschaft und Ene rgie- BMWi)의 위탁을 받아 '대학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는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약 1억4백만 유로를 '대학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대학의 기업가정신 문화(EXIST Culture of Entrep reneurship)는 대학의 모든 측면, 즉 모든 학부, 캠퍼스, 행정부까지 기업가정신이 존재하고 창업 기회를 인정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문화가 특징이다.

○ 창업에 관심 있는 이들을 모으고 잠재적인 기업가를 교육하고, 지역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스타트업하는데 목표를 두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기업가대학 경쟁대회를 열어 83개 대학이 참여했고 이중 24개 대학이 전략적 개념을 개발, 제출하였다. 2011년 TU베를린을 포함한 10개 대학이 자금지원을 받으며 기업가대학 칭호를 인정받았다.

◇ EXIST 프로그램 개괄

○ EXIST 프로그램은 1998년부터 율리히센터 운영에서 하고 있는데 율리히센터에서는 이 외에도 창업, 기술관련 분야는 이곳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EXIST 사업은 독일연방정부 경제에너지부의 사업이다. EXIST 프로그램의 주 목적은 하이테크 스타트업의 수와 성공률 높이기, 시장성이 높은 우수한 연구 결과의 기술이전 지원, 추가 자금 조달 기회 높이는 것이다. EXIST 프로그램은 EXIST-창업 장학금, EXIST-기술이전, EXIST-창업문화 이렇게 3가지로 나뉜다.

○ 가장 넓은 지원이 가능한 EXIST-창업 장학금 프로그램은 혁신기술 및 지식기반 창업 프로젝트 지원한다. 시장진출까지의 12개월 정도 걸리며 다수의 프로젝트는 디지털 경제 분야에 속한다.

○ EXIST-기술이전은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상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곳이며 가장 우수한 영역이다. 인텐시브한 개발기간이 필요한 하이테크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 EXIST-창업문화 프로그램은 기본적인 인프라는 바꾸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이 우수한 고유의 특성을 유지할 수 있고 기업가적 생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새로운 교육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아이디어 형성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EXIST 프로그램은 프리시드(Pre Seed)와 시드(Seed) 단계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IST 창업 문화 프로그램은 창업 전 단계에서 진행이 되며 기술 이전 프로그램은 프리시드와 시드 단계에서 진행된다. EXIST 창업장학금은 시드단계 마지막에서 창업 초기까지 지원된다.

○ 의료나 바이오 같은 전문적인 분야는 VIP, Go-Bio, HVF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HTGF, KfW, INVEST, Coporion 협력을 통해 재정운영도 지원된다.

◇ EXIST-창업문화 프로그램 탄생 배경

○ 1998년에는 대졸자 수가 많았지만 자신의 회사에서 직접 연수를 할 연수가 없었다. 또한 대학의 기술이 매우 우수했지만 기업가정신 관련 교육이 매우 부족했다. 그 당시에 독일의 스타트업 수가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많은 대학이 기업가적 사상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 이런 대학들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EXIST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지금은 달라졌지만 처음에는 EXIST-Seed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씨드 단계의 스타트업에게 약간의 지원금을 주었다.

그 후에 기술 이전에 도움을 주고 창업을 했을 때 창업자 장학금을 주었다. 과거 이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현재 EXIST-창업문화 프로그램이 탄생하였다.

○ EXIST-창업문화 프로그램은 시간이 지나면서 5단계로 발전해왔다. 1998년에는 독일 전역에서 5개의 시범 지역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EXISTⅠ단계가 진행되었다.

2002년에는 그 지역 내에 10개의 창업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EXISTⅡ가 진행이 되었다. 그 후 대학 및 대학 외 연구기관의 47개 창업 네트워크 지원하는 EXIST Ⅲ, EXIST Ⅳ 단계에서는 경진대회를 열어 대학 내 창업 문화를 확산시켰다. 2018년 11월28일부터는 EXIST-Potential이라는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는데 새로운 경진 프로그램이다.

◇ EXIST-창업문화 프로그램 개괄

○ EXIST-창업문화 프로그램은 1998년에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4단계까지 진행이 되었다 창업대학 경연대회를 통해 21개 대학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 대학에서 나온 비즈니스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램이고 주 목적은 연구와 과학에서 나온 지식과 기술을 경제와 사회로 이전하는 것이다.

기업가 정신이 대학과 연구기관에 잘 정착한다면 이를 기반으로 기술과 과학이 발전해 좋은 스타트업이 창조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재학생 및 졸업생, 연구자들이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 2010년에 경제에너지부에서 기업가정신문화확산 프로그램을 EXIST 프로그램 안으로 편입했다. 이를 위해 4단계 전략을 세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창업에 흥미 있는 학생들을 위해 연락할 수 있는 컨택 포인트 구축하였고 미래 창업자를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지역 내 창업 관련자들의 네트워크 구성하였다.

“스타트업” 주제를 대학 커리큘럼에 넣을 수 있도록 했다. 스타트업 과련 상담이나 코칭이 대학에서 가능하게 만들었으며 창업문화, 기업가 정신 전략을 전 대학 내에 구축 하였다.

◇ EXIST-창업문화 프로그램의 성과와 성공 요인

○ 이제 기업가정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달라진 점은 다음과 같다. 개인 회사 창업에 대한 관심 증가했고 기업가 정신 과목을 위해 130명 이상의 교수가 참여했다. 또한 대부분의 대학에 기업가적 네트워크와 기술이전 규정이 생겼다.

○ 독일에서 127개의 대학이 EXIST-창업문화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고 있고 그 중 6개 대학은 'EXIST-창업대학"으로 선정되었다. 'EXIST-창업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대학 로고에도 붙을 만큼 명성이 높다.

그리고 1억1000만 유로가 지원되었으며 75여개 대학에 창업 교육을 완벽한 커리큘럼으로 만들었다. 독일 내 약 135명의 창업 전문 교수가 생겼으며 200여개의 창업네트워크가 형성되었다.

1만8,500여개의 창업계획 중에서 5.000개 이상의 기업이 창업하였다. 그에 비해 다른 프로그램인 창업 장학금, 연구기술이전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서는 약 2,000개의 기업이 창업을 한 것을 보면 EXIST-창업문화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3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창업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결과를 보였다.

○ EXIST-창업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달라진 점은 다음과 같다. 상담 여력이 확실히 구축되었고 구조적이고 전문적인 창업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창업과 관련된 지역 인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할 수 있었고 창업 영역에 대한 다양한 스펙트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 EXIST-창업문화 프로그램의 주 성공 요인은 첫 번째로 독일 내 190여개 대학의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기업가 정신문화를 독일 대학에 구축했기 때문이다.

자세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대학 내 구축했고 연구와 함께 기업가 정신은 독일 대학의 과제가 되었다. 세 번째는 목표그룹에 맞춰 겨냥한 프로그램으로 연구결과를 시장에 진출하게 하였다.

네 번째는 자원과 네트워크를 원하는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었다. 다섯 번째는 기업가적 요소와 대학 내 학술적 네트워크 연결하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창업 준비를 집중적으로 코칭한 덕분이다.

◇ EXIST-Potential로의 발전

○ 하지만 EXIST 프로그램의 한계가 존재한다. 직접 지원을 받지 않은 대학들에는 거의 영향이 없으며 좋은 사례들이 추가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추가적 재정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국가 지원 없이는 잘 진행되지 않고 창업 아이디어들 중 큰 부분이 경제적으로 기적을 일으키진 않기 때문이다.

○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들이 더 발전하고 더 많은 영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구조에서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야 한다.

또한 지금까지의 지원에서 빠진 영역을 보충해야 하고 미지의 가능성들을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더 많은 대학들의 참여를 지원해야 하며 EXIST 창업문화에서 나온 성공적인 사례들의 결과에 대해 더욱 적합한 실행과 기술이전이 필요하다.

○ 이러한 것들을 반영해서 새롭게 만들어진 프로젝트가 EXIST 가능성(potential) 프로젝트이다. 본 프로그램은 컨셉 단계가 기본이 되는 지원이며 3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컨셉 단계에서는 6개월 동안 대학에서 지원이 되고 프로젝트 당 10만유로까지 지원 된다.

○ 첫 단계는 가능성 증진이다. 이 단계에서는 이제까지 창업지원 경험이 없는 대학들을 이곳으로 끌어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하는 단계이다.

두 번째는 지역 연결 단계인데 창업지원 경험은 있지만 아직 부족한 대학들에게 지원하는 것이다. 마지막은 국제 도약 단계이다.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지원해주며 전문 인력들을 위해 지원한다.

○ 모든 단계는 각각 4년 동안 한 단계로 지원되는 프로젝트로, 프로젝트 당 200만유로 지원을 할 수 있다. 지원서 제출되면 연방경제에너지부와 프로젝트 수행기관의 내부 검토가 진행되며 이후 전문가가 선별한다.

○ 1억 유로가 EXIST-Potential에 배정되어 있고 그 중 컨셉단계를 위한 예산이 1,400만 유로로 예상된다. 컨셉단계에서는 140여개의 대학이 지원해서 선발할 예정이고 그 다음에 3개로 나누어진 프로그램 하에 70개 프로젝트가 나머지 예산을 사용할 예정이다.


▲ EXIST-Potential 수행계획[출처=브레인파크]


◇ 대학의 창업지원 능력 향상을 위한 컨셉단계

○ 컨셉단계의 목적은 추후 진행될 프로젝트를 위한 대학 고유의 컨셉 개발하는 것이다. 미리 분석된 대학 고유의 강점에 포커스를 둬야 한다. 또한 각 대학의 개별적 상황이나 조건에 맞춰 만들어 져야 한다.

개별적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최종 컨셉을 구축하는데 대학 자체적으로 창업 지원 구조를 구축, 개발, 전문화 할 수 있다. 하나 이상의 내용적 강점을 만들기 위해 이런 컨셉단계가 진행된다.

○ EXIST 가능성(potential) 프로젝트의 컨셉단계를 통해 예측되는 결과는 첫 번째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유동적으로 대학에 맞추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창업지원 프로젝트의 품질 보장이다.

대학이 자신의 지원 프로젝트에 질적 보장을 추구한다. 컨셉 단계를 통해 각 대학을 분석하고 각각의 목표와 강점을 살린 창업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대학끼리 다 같이 뭉쳐서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 2019년 1월 30일까지 대학들이 지원을 하고 지원서 심사 후 컨셉 단계 3월1일부터 시작된다. 컨셉 단계에 맞추어서 8월30일까지 서류를 제출한다.

그 후 정부, 산업, 연구 세 개 분야의 전문가 심사위원이 공동으로 선발한다. 10월30일 선발이 완료 되고 2020년 1월1일부터 제대로 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EXIST 가능성(potential) 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1억 유로 예산이 잡혀있고 규정이 발표 되었다. 지금부터 대학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 EXIST-Potential 예상계획[출처=브레인파크]


◇ EXIST-Internationa을 통한 국제 창업 역량 강화

○ EXIST-Potentiale 중에서 국제도약 단계를 진행하는데 그 목적은 대학들이 외국에 있는 엑셀레이터나 인큐베이터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IST 프로그램 내에 국제적으로 성공한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 EXIST-international을 위해 처음을 시행되었던 파일럿 프로그램은 ‘Start-up Germany Israel이다. 이스라엘에서 뽑힌 협력 파트너는 텔아비브 대학과 이스라엘에 있는 독일 상공회의소, 텔아비브 대학에 있는 스타타우(Startau)라는 창업센터가 있다.

텔아비브 대학과 상공회의소, 스타타우에서 자기들이 뽑은 우수 아이디어 사례를 보여주었다. 현지 이스라엘에서 뽑힌 우수한 창업 준비자들을 EXIST에서 독일에 초대하고 독일의 우수 창업 생태계를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알렸다. 독일의 스타트업 환경만 배워간 것이 아니라 EXIST에서 제공하는 창업지원을 받았다.

○ 이스라엘 학생들이 이곳에 와서 마지막 날 피치 이벤트를 열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승한 팀들은 독일에서 2달 간 지원을 해주었다.

이스라엘 학생들이 독일에 와서 스타트업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원했다. 그때 13개의 프로젝트가 선정이 되어 그 프로젝트들이 독일과 이스라엘 두 곳에 사무실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스타트업의 성공뿐만 아니라 독일과 이스라엘의 아이디어 공유가 매우 활발히 이루어졌다.

○ EXIST-international의 목표는 독일 대학들이 스스로 자기들의 국제협력 파트너를 찾는 것이다. 함께 컨셉을 만들고 창업 대학으로 발돋움해야한다. 한국과의 교류도 바라고 있다. 많은 대학들이 신청서를 낼 때 한국 시장도 많이 써서 낸다.

○ 한국에서 독일에 오게 되면 한 대학이나 프로그램과만 연계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전체의 대학 네트워크를 다 활용할 수 있다 .독일 학생들도 한국에 진출하여 대학연합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질의 응답

- 한국에서도 창업에 대해 보수적인 편이라 창업을 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다 말린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대학생 대상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아니라 창업자의 가족, 부모, 학생 등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에 대해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있다. 독일은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지.

"EXIST 프로그램은 대학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연방정부에서 만든 프로그램 중에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다. 어린이, 이민자, 여성 등을 위한 세부적 창업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 EXIST 프로그램의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면 일정 기간 후에 다시 평가를 해서 지원을 연장해가는가? 아니면 재선발을 통해 지원대학을 다시 선정하는지.

"EXIST-창업문화 프로그램은 단계적으로 진행이 되어왔고 각 단계마다 학교의 역량에 따라 지원 기간이 달랐다. 단계 중에서 가장 긴 것은 EXIST Ⅳ이다. 최대 4년까지 받을 수 있고 EXIST-Potential에 들어갈 수 있다."

- (독일측 질문) 독일 대학에 직접 연계하고 있는 것은.

"(한국측 답변) 독일은 없고 홍콩과 중국과 한 경험이 있다. 1회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는데 아이디어를 현지 창업 담당자들과 공유하고 VC 앞에서 발표한 경험이 있다."

- (독일측 질문) 창업진흥원과 외국 기관과의 협업 프로그램이 있는지.

"(한국측 답변) 8개의 국가와 협업하고 있는데 다른 부서에서 진행해서 정확한 내용은 모른다. 오늘 들은 내용을 국제창업을 담당하는 부서에 알리겠다."

- 대학들이 독일에 진출하지 못하는 이유가 독일 시장에서 창업 아이템이 먹힐지 모르겠어서이다. 독일에 오지 않고 그런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EXIST에서 지원하는 창업 장학금 프로그램과 연구이전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국적에 상관없이 대학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한국에서 우수한 팀이 있으면 학교를 통해 EXIST에 연락해주면 독일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컨셉단계에서 대학들이 EXIST에 지원할 때 교류할 나라를 대학들이 선정을 한다. 아시아 시장이 실리콘밸리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EXIST-Potential 프로그램은 세계 모든 대학들이 지원할 수 있는지.

"한국대학의 단독 지원은 할 수 없고 독일대학과 파트너를 맺어서 지원할 수는 있다. 만약 들어오면 독일 대학과 똑같이 지원이 들어간다. 좋은 아이디어가 창업하고 끝내는 것이 아닌 국제적으로 커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참가자 소감문

○ 율리히연구센터는 창업문화확산, 창업장학금 부여, 연구이전 등 세 가지 역할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 대학의 기업가정산 문화 확산을 위하 인프라 구성, 컨택 포인트 확충, 교육 프로그램 구성, 네트워킹에 중점을 두고 활성화하고자 한다. 결과적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창업관련 교수 육성, 기업가적 네트워크 구축에 성공했다.

대학 창업 활성화 정책의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구성 진행이 필요하다. 대학은 컨셉 단계 필요하다. 대학마다 고유의 특성을 파악, 자기반의 방법에 대한 포커스 확정, 그에 기반을 둔 전략 필요, 창업지원 구조를 생성하여 강점화가 필요하다.

운영을 위한 기관에서는 대학이 자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틀 마련, 프로그램 퀄리티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 대학 연계방안 활성화가 필요하다.

○ 율리히연구센터 역학은 창업문화, 창업장학금, 연구이전이다. 새로운 아이디어 형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IST의 성공 요인은 190개의 대학 네트워킹 형성,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구, 목표그룹이 확실하다는 점이다.

○ 창업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21개의 대학을 선정하여 창업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 문화 확산 △창업 장학금 △연구지원 등을 수행하여 창업단계별 지원상황을 구분하여 성공률을 확보하고 있다.

○ 대학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교육의 커리큘럼. 교수자 양성을 통한 질적 향상하고 컨셉 단계를 통하여 대학들의 특성을 파악하고(6개월간) 특성이 맞는 창업지원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대학의 고유 업무 중 하나가 ‘창업’이며 향후 자발적으로 운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 Exist potential project의 “6개월 컨셉단계” 가 매우 인상 깊었다. 향후 본 프로젝트를 지원하고자 하는 독일 대학과의 협력을 계획하면 좋을 것 같다.

○ 독일연방정부, 주정부, EU연합에서 진행되는 연구 및 혁심 프로젝트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적에 상관없이 창업 문화 확산 및 기술이전 기회를 제공하며 75개 대학에 창업교육 커리큘럼을 배포하고 있으며 재학생, 졸업생, 연구자 대상 비즈니스 스타트업 프로그램도 운영 한다.

○ 정부, 산업, 연구 분야의 전문가가 프로젝트를 수행할 대학을 선발하고 소통을 통해 연구자간 중복개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시하고 있다.

○ 이곳에서는 대학에 창업을 전파하고 장학금 지원 및 연구이전 분야가 주 업무이다. 특히 쳬계적·단계별 지원을 실시하고 있는데 5개 모델 지역, 10개의 창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학과 협력을 이루고 있는 국가연구소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190여개 대학 네트워크 구축, 세부적인 기업가정신 구축 등이 이 곳의 성공요인으로 보인다.

○ 독일 정부의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EXIST 프로그램도 수행하고 있다. EXIST 프로그램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대학의 창업 지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 EXIST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내의 기업가 정신 교육과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이테크 기업 육성, 기업의 시장 확대, 자급조달 기회 확대 등의 긍정적 성과를 가져왔다.

○ 또한 국가 지원금 중지를 대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부족한 영역을 보완하고 있다. 어떻게 그 대학만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컨셉과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지 벤치마킹할만하고 독일대학과 한국대학 연계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 같다.

○ 1974년 설립된 기관으로 EXIST (기업가정신문화) 프로그램 (대학에만 한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presed에서 seed 단계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비선정 대학들은 문화 확산이 안되고 있고, 정부지원금에 의존 증가, 경제성 감소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별 자립성을 키우는 후속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 등 아시아지상 진출의향이 매우 강해 보였다.

○ 대학의 창업확산을 위해 많은 예산과 인프라를 투입하고 있고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미래의 창업가를 위한 투자를 한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 특히 대학의 창업지원은 대학 내 학생,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창업선도대학 지원 대상자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한국대학은 일반인위주라 대학과 괴리된 형태임)

○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해서는 단기간의 성과를 측정하는 형태는 지양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 이곳은 대학별 성격에 맞는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일괄적인 정책에 의해서가 아닌 학교별 특성에 맞는 스타트업 지원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대학 간 소통을 통해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것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EXIST를 운영하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 율리히연구센터는 대학의 창업기회와 가치를 부여하는 EXIST 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창업 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5단계 과정 중 현재 4단계를 진행하고 있는 EXIST 프로그램은 독일의 190개의 대학의 네트워크 구축과 기업가정신 문화를 확산시키며 기업가정신 요소와 대학의 학문적 요소를 잘 융합하여 창업에 대한 다양한 스펙트럼을 구축할 수 있었다.

○ EXIST 프로그램의 성과평가를 통한 피드백을 통하여 부족한 성과에 대한 노력 지속적인 프로그램의 대발의 노력을 통하여 보완하여 만든 EXIST-Potential을 통하여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노려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 또한 기업가 정신문화 확산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에서도 그 중요성을 인지하여 한국 청년 기업가 정신 재단 및 대학에서 기업가 정신 교육을 위한 교재 및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독일에서 대학의 기업가 문화정신이 학부, 일반일, 기업에 도입, 존재하므로 창업에 대한 관심과 활성화 되는 문화처럼 우리나라 또한 창업 문화와 창업 마인드가 확산되어 기초 역량을 다지면 좋겠다.

○ 독일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천연자원보다는 인적자원을 토대로 성장을 이룩하였고, 때문에 자동차, 의료, 바이오 등의 분야에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창업에 대한 보수적인 인식, 두려움 등을 가지고 있기에 기업가 정신과 창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EXIS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정부주도 지원프로그램이라는 것, 그리고 교육과 자금 지원 등 현재 우리 창업선도대학의 지원프로그램과 많이 비슷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독일 특유의 꼼꼼함과 신중함, 그리고 포용력이 창업지원 프로그램에서도 엿보였다. 최근, 난민을 수용하고 그들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난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과 이스라엘과 함께 연계하여 이스라엘인들의 독일 내 창업을 독려하고 지원한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 체계적인 단계의 프로그램이 인성 깊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도 학교만의 강점을 강화하고 높은 질의 창업지원을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 기업가정신 문화 확신을 위해 대학 강좌에 적용하여 창업문화 전파,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부족한 영역 보충, 미지의 가능성 측정에도 염두하고 있다. 한국 선도대학과 비슷한듯하나 지원 신청을 받고, 선정, 연구시작까지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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