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할인점 울워스(Woolworths)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즈(NSW)주 및 빅토리아(VIC)주 전역에 걸쳐 2000명 직원들에게 연간 4% 임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전국 평균임금 인상률의 2배에 달한다.

울워스 근로자들은 크리스마스 직전에 파업을 하겠다고 선언하며 강력한 임금인상을 주장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회사측은 가장 바쁜 크리스마스 시즌에 물류창고 및 매장, 주류 상점 등 폐쇄를 우려했다.

임금 상승률이 전반적으로 둔화돼 사회적으로 관심이 컸다. 특히 저임금을 받는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률은 물가 상승률 대비 더 낮아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번 울워스 사태를 계기로 고용주들의 자발적이며 적정한 임금인상이 시행되길 기대하고 있다. 실업률이 낮아지면서 직원을 고요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임금인상은 저조한 상태다.

▲윌워스(Woolworths)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