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딜리버루, 일부 배달원들이 자신의 계정을 불법이민자에게 판매
김백건 기자
2019-01-08 오전 11:24:09
영국 온라인 음식배달 스타트업인 딜리버루(Deliveroo)에 따르면 일부 배달원들이 자신의 계정을 불법이민자에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음식배달업체인 우버잇츠(Uber Eats)도 마찬가지 상황에 직면해 있다. 우버잇츠는 24시간 이내에 대체자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하라고 요구한다.

현재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 등에서 유입된 불법 체류자들이 합법적으로 등록된 배달원의 계정을 이용해 배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일부 배달원들은 페이스북에서 계정을 빌려준다고 광고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토바이 배달원의 가격이 우버는 £70파운드, 딜리버루는 60파운드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참고로 영국법에 따르면 음식배달원들은 특별 음식배달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일부 배달원은 오토바이가 아니라 자전거로 배달한다며 보험증서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딜리버루(Deliveroo)의 배달원(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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