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국내 최초 애들레이드 지역 고등학생 2000명 랩탑으로 시험
김백건 기자
2018-11-08 오후 7:22:06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SA)주정부에 따르면 2018년 11월 7일 국내에서 최초로 애들레이드 지역의 고등학생 2000명이 랩탑(노트북)으로 시험을 치른 것으로 드러났다.

애들레이드 지역의 115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약 2000명이 2018년 기말고사에서 랩탑을 사용했다. 학생들의 랩탑은 인터넷 접속은 차단되고 스펠링 체크 앱도 구동하지 못하는 상태로 설정됐다.

영문학 과목에 등록한 학생들은 노트북을 통해 시험지를 다운로드 받아서 1년 동안 배운 내용에 대해 이해도를 평가 받았다.

시행 초기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미 많은 고등학생들학교 과제물를 준비하면서 노트북을 활용하기 때문에 익숙한 것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애들레이드고등학교(Adelaide high school)의 랩탑 이용 시험 장면(출처 : SA주정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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