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AE시스템즈, 카타르에 £50억파운드 호크와 타이푼 공급
김백건 기자
2018-09-19 오전 10:40:09
영국 글로벌 방위산업체인 BAE시스템즈(BAE Systems)에 따르면 카타르에 £50억파운드 규모의 고등훈련기 호크(Hawk)와 전투기 타이푼(Typhoon)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고등훈련기 호크(Hawk)는 9대, 전투기 타이푼(Typhoon)은 24대를 각각 납품한다. 항공기의 납품은 2022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계약에도 불구하고 이스트 요크셔에 위치한 보로우공장의 인력감축은 막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400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고등훈련기 호크(Hawk)는 650대가 운영되고 있다. 카타르는 전투기 타이푼(Typhoon)을 주력 전력으로 선택한 9번째 국가로 등극했다.

BAE의 2018년 상반기 매출액은 88억파운드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주력 사업인 타이푼(Typhoon)의 생산과 판매가 부진한 것이 주요인이다.

참고로 영국의 방위산업은 유럽연합(EU)국가들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2019년 4월로 예정된 브렉시트로 인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된다.

▲타이푼(Typhoon) 이미지(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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