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금융감독원, 로이즈은행 보험사에게 £9000만파운드 벌금 부과
김백건 기자
2021-07-12 오전 10:14:37
영국 금융감독원(FCA)에 따르면 보험사인 로이즈은행 보험(Lloyds Bank General Insurance)에게 £9000만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

수백만 명의 고객이 경쟁력있는 보험 가격으로 견적되고 있다는 내용의 보험 갱신 서신을 보냈기 때문이다. 이는 근거가 없는 내용이며 심각한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기 서신이 발송된 사례의 87%에서 보험 계약자는 갱신하기를 선택했다. 또한 50만명의 고객에게 '충성도' 또는 '가치 있는 고객'으로 인해 갱신 할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갱신 할인은 적용되지 않았다.

120만건의 갱신이 영향을 받았으며 로이즈은행 보험은 이에 대해 고객에게 1360만파운드를 상환했다. 향후 보험 갱신에 대한 과정과 고객과의 소통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로이즈은행 보험(Lloyds Bank General Insuranc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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