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 2016년 개호복지사국가시험 수험자 전년 대비 50% 감소
김창영 기자
2017-02-08 오후 9:54:23
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에 따르면 2016년 개호복지사국가시험을 치른 수험자는 7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 이번 시험부터 실무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수험자격 요건에 450시간의 연수가 추가됐기 때문이다.

수험 자격요건을 강화한 이유는 개호직의 전문성 향상과 급여 인상 등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판단된다. 현장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직의 질적 향상과 인원 확보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 난제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2017년 1월 29일에 필기가 실시된 2016년 국가시험의 수험자 수는 7만6323명이었다. 2015년의 15만2573명에서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합격률은 예년 60% 정도로 실제 자격을 취득하는 사람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생노동성은 이번 시험부터 개호시설 등에서 3년 이상 실무경험을 쌓은 사람의 수험자격으로 450시간의 연수를 의무화했다. 연수의 대부분은 통신교육이지만 45시간의 면접수업과 의료적 관리훈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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