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상공리서치, 상반기 노인복지·개호사업의 도산 55건
김백건
2019-07-08 오후 7:41:48
일본 시장조사업체인 도쿄상공리서치(東京商工リサ?チ)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노인복지·개호사업의 도산은 55건으로 집계됐다. 노인개호법이 시행된 2000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8년 상반기에 비해서는 도산건수가 증가했다. 도우미 부족으로 인해 방문간호사업자의 도산이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규모 사업자의 인력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산한 기업의 90%가 소며령 파산을 신청했고 종업원 10명 미만이 파산기업의 80%에 달했다.

고령화사회가 진전되면서 노인복지·개호사업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자금력, 인력, 운영 노하우 등이 부족한 영세업체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쿄상공리서치(東京商工リサ?チ)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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