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복합기업 케펠(Keppel), 해양건설사업서 S$ 2.63억달러 상당 건조 수주계약 확보
원유와 가스를 운반할 수 있는 해양지원선 3척이 건조될 예정
노인환 기자
2017-06-02 오후 2:22:29
싱가포르 복합기업 케펠(Keppel)에 따르면 2017년 5월 해양건설사업에서 S$ 2억6300만달러 상당 건조 수주계약을 확보했다. 계약 대상업체는 베트남 엔지니어링회사 PetroVietnam Technical이다.

선박은 원유와 가스를 운반할 수 있는 해양지원선 3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베트남 해상유전인 카롱도(Ca Rong Do) 개발 프로젝트에 따라 유전용 특수목적선박의 공급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현재 유전개발과 운반선의 수요가 동시에 발생되면서 해양건설업계에 이같은 수주계약 경쟁이 치열한 상태다. PetroVietnam Technical이 당사에 유전용생산설비(TLWP) 계약을 추가로 제시한 이유다.

최근 당사 해양서비스 자회사인 Keppel Singmarine도 미국 동종계 Stolt-Nielsen로부터 소형 LNG선박 2척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침체된 조선업계에도 틈새시장이 조금씩 열리고 있는 셈이다.

▲복합기업 케펠(Keppel) 해양건설담당사 Keppel Offshore & Marine 홈페이지
저작권자 © 파랑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관련 기사
산업동향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