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不動産経済研究所), 2023년 전국 신축 맨션의 평균 가격은 5911만 엔으로 전년 대비 15.4% 상승
도쿄 23개 구에서 발매된 신축 아파트의 1채 가격이 처음으로 1억 엔을 넘어
민진규 대기자
2024-02-29

▲ 일본 민간 조사회사인 부동산경제연구소(不動産経済研究所) 로고

일본 민간 조사회사인 부동산경제연구소(不動産経済研究所)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신축 면션의 평균 가격은 5911만 엔으로 전년 대비 15.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7년 연속 과거 최고치를 갱신했다. 가격이 오른 주요인은 자개 가격의 상승으로 공사비 인상, 대도시를 중심으로 고액 분양가 주택의 발매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특히 도쿄 23개 구에서 발매된 신축 아파트의 1채 가격이 처음으로 1억 엔을 넘었다. 2024년에도 높은 공사비, 인플레이션 등으로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1도 3현의 평균 가격은 8101만 엔으로 전년 대비 28.8% 상승했다. 반면에 긴키권의 평균 가격은 4666만 엔으로 전년 대비 0.7% 오르는데 그쳤다. 수도권은 사상 최고, 긴키권은 1991년 이후 32년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지방 도시별로 살펴보면 나고야시의 평균 가격은 4108만 엔으로 전년 대비 15.4% 상승했다. 반면에 △센다이시는 4629만 엔으로 0.7% △삿포로시는 4980만 엔으로 0.8% △후쿠와카시는 3996만 엔으로 5.5% △히로시마시는 4076만 엔으로 8.5%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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