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 2020년대 후반 중부지방에서 자율주행 차량 시운전 계획
김봉석 기자
2018-11-16 오후 1:27:33
일본 글로벌 자동차제조업체인 토요타(Toyota Motor Corp.)는 2020년대 후반까지 중부지방에서 자율주행 차량 시운전을 계획 중이다. 주민수송 및 음식배달을 위한 목적이다.

도요타는 승차감 및 포장배달과 같은 목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려는 노력을 강화해 왔다.

자동차 산업이 자동차 소유에서부터 자동차 공유에 이르기까지 수요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제조만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판단하는 이유다.

토요타의 자회사인 토요타모터 이스터저팬(Toyota Motor East Japan Inc.)은 시즈오카현 수소노(Susono)에 위치한 공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2020년 말까지 약 26만㎡ 면적의 공장부지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공장 부지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최종 결정을 아직 내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동성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시키는 방법을 고려 중이다.

참고로 토요타는 2018년 1월 운전석이 없는 상자 모양의 배터리 구동차량인 e-Palette 컨셉 차량을 발표한 바 있다. 2020년대 초반에 미국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잠재적 시장가능성을 시험할 계획이다.


▲ Japan-Toyota-AutomonousCar-homepage

▲ 토요타의 미래 자동차 Concept-i(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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