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닛산, 미국 공장에 $US 1억7000만달러 투자해 신형 알티마 생산
박재희 기자
2018-08-28 오전 10:29:58
일본 자동차제조업체인 닛산(Nissan)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공장에 $US 1억7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생산설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재 미국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세단인 알티마(Altima)의 신형 모델을 생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판매부진을 쇄신하기 위해 새로운 모델을 투입할 방침이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수입자동차에 대한 관세부과도 미국 공장에 대한 투자를 늘린 배경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자유협정(NAFTA)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에서 생산된 차량에도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GM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글로벌 자동차제조사들은 제조공장을 인건비가 싼 멕시코에 두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면서 미국이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에서 제조된 자동차에 대해 3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EU)에서 수출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는 25%라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러한 미국의 무역정책에 따라 미국 공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닛산(Nissan)의 투자결정도 마찬가지 이유로 도출된 것으로 판단된다.


▲알티마(Altima) 이미지(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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