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DB Group, 치즈케익전문점 '르타오(LeTAO)'를 국내에 전개
민서연 기자
2016-11-22 오후 4:48:01
태국 DB Group에 따르면 일본에서 치즈케익전문점 '르타오(LeTAO)'를 운영하는 KCC와 계약해 국내에 전개한다. 향후 3년 이내에 판매점을 5~6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DB그룹은 지금까지 방콕 중심부의 상업시설 '시암 파라곤(Siam Paragon)', '엠쿼티아(EmQuartier)', '센트럴 랏프라오(Central Ladphrao)' 등 3곳에 점포를 개설했다.

가격은 치즈케익 더블 프로마쥬(Double Fromage)가 890바트 및 기타 쿠키류는 390바트로 판매된다. 일본에서의 판매가격에 비해 100~200바트가 높은 가격이다.

10~20평방미터 규모의 매장을 상업시설에 연 1~2개 점포씩 설치할 예정이다. 1점포 당 투자금액은 80~100만바트이며 3년이내 매출 7000만바트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국가식품연구소(NFI)의 자료에 따르면 태국의 베이커리 시장은 222억바트규모이다. 그 중 빵이 128억바트, 케이크가 50억바트, 파이 등 구운 쿠키류가 44억바트를 각각 차지한다.

또한 베이커리시장은 지난 5년간 연 7%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2020년까지도 5% 이상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DB그룹은 고급화 전략을 펼쳐 중고소득층에게 어필하면서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르타오의 치즈케익 더블 프로마쥬 (출처 : 르타오 홈페이지)
저작권자 © 파랑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관련 기사
산업동향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