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TUC, 정부가 녹색 투자 가속화하지 않는다면 66만개 일자리 위험 직면
김백건 기자
2021-09-14
영국 노동조합총회인 TUC(Trades Union Congress)에 따르면 정부가 녹색 투자를 가속화하지 않는다면 국내 산업 중심지에 있는 최대 66만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할 것으로 예측한다.

또한 정부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순 제로(0)'로 이동하지 않는다면  실업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TUC 분석에 따르면 가장 큰 일자리 감소에 직면한 업종은 다음과 같다.

▲고무와 플라스틱 8만개  ▲화학물질 6만3000개   ▲유리 및 세라믹 4만개   ▲철 및 강철 2만7000개   ▲섬유 1만8000개  ▲종이와 펄프 및 인쇄 1만5500개 등이다.

세계는 탄소로부터 벗어나 순 제로 방향으로 매우 분명하게 움직이고 있다. 영국은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 제조업과 공급망에서 중요한 일자리를 보호할 시간은 많이 남아있지 않다고 지적한다.

TUC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보호하는 것과 연관이 깊다고 지적한다. 정부가 124만개의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850억파운드의 녹색 복구 정책에 착수하기를 촉구했다.


▲TUC(Trades Union Congres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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