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KPMG, 2030년까지 노동자 계급 출신 직원 29% 달성 계획
김백건 기자
2021-09-14
영국 글로벌 회계법인인 KPMG에 따르면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2030년까지 노동자 계급 출신 직원 수를 29%로 달성할 계획이다.

노동자 계급 출신이라는 사회적 범주는 소형트럭 운전사, 배관공, 전기 기사, 정육점 노동자 등의 직업을 가진 부모의 자녀들로 정의된다.

2021년 현재 KPMG의 582개 협력사 중 23%와 1297명 이사들 중 20%가 노동자 계급 출신 직원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노동자 계급 출신 기준을 충족하는 직원들은 일반적으로 '상위 관리직, 행정직, 전문직'에서 일하는 부모를 둔 동료들보다 8.6% 적은 임금을 받는다.

KPMG는 직원의 출신 다양성이 사업 성과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분석한다. 직원의 다양성은 의사결정에 유연한 사고와 다른 관점을 가져오고 이는 다시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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