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니온페이, 2018년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동안 총 사용금액 1.58조위안
박재희 기자
2018-10-18 오후 4:16:44
중국 신용카드사인 유니온페이(UnionPay)에 따르면 2018년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동안 총 사용금액은 1.58조위안으로 집계됐다. 총 거래건수는 7억9400만회로 나타났다.

1일 평균 사용금액은 전년 대비 31.9%, 사용건수는 전년 대비 24.5% 각각 증가했다. 쇼핑에 지출된 금액은 전년 대비 40%나 증가했다. 여행, 가족모임 쇼핑 등이 주요 소비항목으로 드러났다.

여행을 보면 항공사, 철도, 고속도로, 자가용 주유 등에 지출한 금액이 약 50%나 늘어났다. 호텔 숙박비로 결제한 금액도 6년 연속 증가했다.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 친구가, 친척 등과 저녁식사를 하는 관행이 있는데, 음식과 음료소비도 50%이상 증가했다. 구이저우와 샨시 지역의 경우 음식으로 유명한 지역이라 특히 카드지출이 많았다.

쇼핑에 지출된 항목을 보면 생활 필수품, 대형 생활용품, 보석 등인데 전년 대비 40% 정도 늘어났다. 베이징, 광둥, 허난 지역이 증가 상위지역에 랭크됐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3000개 이상의 슈퍼마켓, 3000개 이상의 농장 등과 협력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한 것도 식품에 대한 지출을 늘렸다. 우메이 등과 같은 슈퍼마켓에서 매출은 2~4배 확대됐다.

모바일 앱을 통한 결제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도 현재의 추세이다. 유니온페이는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서 독점적 지위를 보유한 신용카드 브랜드이다.

▲유니온페이(UnionPay) 앱 이미지(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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