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보위원회, 메리어트에 £9920만파운드의 벌금 부과
김백건 기자
2019-07-11 오후 3:09:44
영국 정보위원회(Information Commissioner’s Office)에 따르면 국제 호텔그룹인 메리어트(Marriott)에 £9920만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

유럽연합 31개 국가에 위치한 3억3900만명에 달하는 고객의 정보를 유출했기 때문이다. 매리어트는 2018년 11월 고객의 신용카드 상세 정보, 여권, 생년월일 등에 대한 정보를 해킹당했다고 밝혔다.

2014년 스타우드호텔그룹의 정보가 대부분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매리어트는 2016년 스타우드호텔을 인수했으며 2018년까지 고객정보 유출을 파악하지 못했다.

참고로 브리티시에어웨이도 50만명에 달하는 고객정보를 해킹당해 1억8300만파운드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개인정보의 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유사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보위원회(Information Commissioner’s Office) 로고
저작권자 © 파랑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관련 기사
산업동향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