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련의 생활실험2] 아이들이 기다리는 우쿠렐레 연주시간
코로나 시대, 대면과 비대면으로 만나는 우쿠렐레 연주
2021-05-28

▲ 회의모습과 행복한친구들의 모습들


▲ 회의모습과 행복한친구들의 모습들

지난 5월 26일 수요일에 아이들과의 반가운 만남을 위해 8호선 강동구청역 부근에  위치한 <행복한우리 아동그룹홈>을 방문하여 시설장이신 권대표님을 만나서 <우쿨사랑> 팀원들과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 등 온라인수업 관련 사전준비를 하기위해 일정시간과 조율회의를 하기위해 함께 모여 사각 테이블에 둘러 앉아 회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거주하는 시설은 301호이고 사무실 용도로 쓰이는 곳은 302호에 있어서 우리들은 302호로 다시 이동하여 아이들과의 어우러져 즐겁고 행복한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진지한 회의는 이어졌습니다.

매년 해마다 지역아동센터와 데이케어센터 들을 돌며 사회공헌활동으로 봉사를 하고 있지만
아동그룹홈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만날 때가 가장 설레이고 뿌듯함을 느끼곤 합니다.  아이들도 우리들을 볼 때마다 반겨주고 수업이 끝나면 다음주가 기다려져요.. 하며 마직막 수업시간이 되면 언제 또 와요? 하며 보채듯 계속 하고 싶어요.. 하면서 아쉬워들 합니다.

다음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우쿨렐레 첫걸음의 첫수업이 저 또한 설레이고 기다려집니다. 저를 포함하여 4명의 우쿨렐레 멤버들이 선생님이 되어 돌아가며 아이들 논높이에 맞추어 즐겁게 재미난 수업을 꾸려가려 합니다.  기업에서 그룹홈 방 내부를 공부방과 침대 등을 예쁘게 꾸며주었다며 방도 소개해주고 재잘재잘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회의모습을 남기려고 사진을 찍으려는데 브이 표시를 하며 휴대폰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하는 태희는 다음주부터 배울 우쿨렐레 시간과 영어배우는 시간이 겹쳐져서 자원봉사로 오는 대학생 언니 선생님에게 시간 조절을 하고 우쿨렐레를 배우게 되어 기쁘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올해도 작년에 이어 우쿨렐레 수업시간을 만들어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김이 없이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활짝 웃어주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제 마음이 더 아이같이 신나고 즐거울 수가 없어 저 또한 다음주가 기다려지네요.  행복한우리 아동그룹홈 방문기와 아이들과의 추억을 쌓아가는 모습들을 기대해주세요~!!!

정혜련 기자 jhr42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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