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트래이드디포, 프리 시리즈 B 펀딩에서 $US 1000만달러 확보
박재희 기자
2020-07-16 오후 9:47:35
나이지리아 스타트기업 트래이드디포(TradeDepot)에 따르면 프리 시리즈 B(pre-Series B) 펀딩에서 $US 10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다른 아프리카 도시로 확장하고 소매상들에게 금융 상품 및 융자제도를 제공할 방침이다.

프리 시리즈 B 라운드(pre-Series B round)는 지난 2018년 시리즈 A 라운드(Series A round)에서 약 300만달러를 투자했던 Partech이 주요 투자자가 주도했다.

투자에는 IFC(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와 We-Fi(Women Entrepreneurs Finance Initiative), MSA Capital이 참여했다.

트레이드디포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소비재를 거래하는 B2B 전자상거래(e-commerce)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2016년 설립돼 세계 Top 소비재 기업과 아프리카 소매상과 직접 연결하는 앤드투앤드(end-to-end) 공급망을 운영한다.

현재 나이지리아에 약 4만개 이상의 마이크로 소매상이 있으며 아프리카 지역에서 최대 소매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글로벌 공급 및 제조업자인 스위스 네슬레(Nestlé), 영국-네덜란드 유니레버(Unilever), 스페인 GB 푸드(GB Foods), 프랑스 유제품 기업 다논(Danone) 등과 거래하고 있다.

설립 이후 평균 3분마다 신규 가게가 오픈하고 있으며 4분마다 소매상들이 주문을 받고 있다. 지난 12개월 동안 거래 규모가 3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프리카 지역의 오프라인 소매시장 규모는 약 1조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향후 관련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 트레이드디포(TradeDepo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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