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중앙은행, 외환 판매 다시 시작하도록 조치
김백건 기자
2020-09-01 오전 10:21:58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에 따르면 2020년 8월 31일부터 공인된 외환중개점(BDC)들에 대한 외환 판매를 다시 시작하도록 조치했다.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 봉쇄 완화로 해외 여행을 다시 시작하기 위함이다. 해외 여행 정보가 확인됨에 따라 중앙은행은 개인 및 기업 출장 수당 등을 위한 외환뿐만 아니라 다른 외환과 관련된 거래도 재개시켰다.

중앙은행은 또한 시중은행들이 유학비, 의료관광 등 해외 여행 관련 거래에 자금을 대기 위한 외환도 판매하도록 조치했다. 외환 판매는 판매 증거로 항공 티켓, 비자, 여권 등과 함께 은행카운터를 통해 이뤄질 계획이다.

중앙은행은 2020년 3월 27일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봉쇄가 임박하자 외환거래 사업체들에 대한 외환 판매를 중단시켰다.

이후 암시장 환율은 2020년 3월 27일 기준 US$ 1달러당 N395나이라에서 정확히 5개월 뒤인 2020년 8월 27일 기준 US$ 1달러당 N477나이라로 상승했다.


▲외환중개점(BDC) (출처 : 중앙은행(CB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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