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에스콤, 오라클이 필수 기술 서비스 중단해
김백건 기자
2021-04-21 오전 7:17:16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영전력공사인 에스콤(Eskom)에 따르면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라클(Oracle)이 에스콤 자사의 운영에 매우 중요한 필수 기술 서비스를 중단했다.

양사의 결제 분쟁에서 긍정적인 진행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오라클 남아공(Oracle South Africa)이 필수 기술 서비스를 철회할 경우 에스콤의 국내 전기 공급 업무에 치명적인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해왔다.

에스콤은 오라클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전기요금 청구, 플랜트 유지보수, 전기 분배 등의 핵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에스콤은 대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이미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여전히 전문가들은 에스콤이 오라클 남아공과 원만하게 결제 분쟁을 마무리하길 기대하고 있다. 오라클 남아공은 에스콤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요금에서 R73억랜드를 적게 지불했다고 주장해왔다. 

2021년 4월 둘째주 고등법원은 오라클 남아공이 결제 분쟁으로 서비스를 철회하는 것을 막기위한 에스콤의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오라클(Oracl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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