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필요_220405
우연학습이 적고 대부분 모든 과정에서 안내와 설명 또는 다양한 경험을 통한 지속적인 확장이 필수적
□ 경계선 지능인의 개념과 현황
◇ ‘경계선지능인’은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 71~84에 해당하며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비장애인들보다 학습·인지능력이나 사회성이 떨어지는 이들을 의미하며, 민간단체에서는 ‘느린학습자’로도 지칭
※ 지능지수(IQ) 70이하는 지적장애로 85이상은 평균지능으로 분류
○ 이들은 평균보다 낮은 지적 능력 때문에 생활과 학습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경제적·사회적으로 소외
○ 각종 범죄로부터 위협도 받고 있지만,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제도권의 복지혜택은 받지 못하는 상황
◇ 아울러,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에는 경계선지능인들에 대한 관심과 정부의 실질적 지원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각각 2000여 명의 동의를 얻은 상황
○ 느린학습자의 생존과 자립을 위해 배움터와 일자리를 만들어 주세요(12.28./2,344명 동의)
○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이에서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하고 사회의 고문관으로 낙인찍혀 사는 경계선 지적장애인들을 도와주세요(1.27./2,201명 동의)
◇ 대표적 IQ 테스트 도구인 웩슬러 지능검사의 정규분포 곡선을 참고하여 추정해 볼 때, 전 세계 인구의 약 13.6%가 경계선지능에 해당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는 2.3%인 지적장애 전체 집단의 6배에 해당하는 규모
○ 이렇듯 생각보다 많은 인구가 경계선 지능 범위에 해당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이들에 대한 명확한 통계나 지원체계가 미비한 실정
□ 정부차원의 지원은 시설아동·교육 중심의 일부 지원사업에 한정
◇ 교육부는 ’16.2월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학습부진 학생들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하여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지원사업을 추진 중
○ ‘기초학력 부진 학생 지원 사업’에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지원이 일부 포함된 수준으로 지원내용도 학습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상황
◇ 또한, 보건복지부에서는 ‘경계선지능아동 자립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나 아동복지시설 내의 아동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
○ 교육부
학교 내 예습-복습 프로그램 제공 후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대안 교육 위탁교육기관 연계 등의 지원을 제공
○ 복지부
개인별 상담을 통한 욕구 파악·서비스 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실시
* 인지‧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운영, 진로 탐색‧경제 관념 교육 등
□ 자치단체에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원을 시작하는 단계
◇ 지난 ’20.10월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한 것을 시작
○ 일부 자치단체에서도 ‘경계선지능인(느린학습자)의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에 나서는 상황
< 관련 조례 제정 자치단체 및 주요 내용 >
○ 조례제정 자치단체 10곳
광역(2) :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기초(8) : 서울 노원‧동대문‧서대문‧서초‧구로‧양천구, 경기 고양‧여주시
○ 정의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소속되어 있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여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자
○ 내용
지원계획의 수립, 지원센터 설치‧운영, 지원사업 추진 등에 대한 근거 마련
◇ 아울러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경계선지능인 실태분석 및 평생교육 지원센터 설치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
○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정확한 실태와 현황분석을 통한 생애단계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며, 6월 개관을 목표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의 설립을 추진 중
□ 정책적 시사점
◇ 전문가들은 경계선지능인은 사회성·인지·감정 등 여러 분야에서 조금씩 부족하여 일반인보다 느리기 때문에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하기 위해서는 결국 돌봄지원이 필요
○ 늘 중증도에서 밀려 지원을 받지 못하고 정책 우선 순위에서도 밀려나고 있음을 지적하고 공적 차원에서의 교육-복지-고용의 연계 지원이 필요함을 주장
◇ 경계선지능인들은 스스로 이루어지는 우연학습이 적고 대부분 모든 과정에서 안내와 설명 또는 다양한 경험을 통한 지속적인 확장이 필수적임
○ 이들의 자립을 위해서 생애주기별 관점에서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평생교육 시스템의 구축과 이에 대한 법적근거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
◇ 아울러 사회적 인식 확대·개선 등을 통해 이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에도 노력이 필요함을 제언
◇ ‘경계선지능인’은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 71~84에 해당하며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비장애인들보다 학습·인지능력이나 사회성이 떨어지는 이들을 의미하며, 민간단체에서는 ‘느린학습자’로도 지칭
※ 지능지수(IQ) 70이하는 지적장애로 85이상은 평균지능으로 분류
○ 이들은 평균보다 낮은 지적 능력 때문에 생활과 학습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경제적·사회적으로 소외
○ 각종 범죄로부터 위협도 받고 있지만,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제도권의 복지혜택은 받지 못하는 상황
◇ 아울러,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에는 경계선지능인들에 대한 관심과 정부의 실질적 지원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각각 2000여 명의 동의를 얻은 상황
○ 느린학습자의 생존과 자립을 위해 배움터와 일자리를 만들어 주세요(12.28./2,344명 동의)
○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이에서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하고 사회의 고문관으로 낙인찍혀 사는 경계선 지적장애인들을 도와주세요(1.27./2,201명 동의)
◇ 대표적 IQ 테스트 도구인 웩슬러 지능검사의 정규분포 곡선을 참고하여 추정해 볼 때, 전 세계 인구의 약 13.6%가 경계선지능에 해당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는 2.3%인 지적장애 전체 집단의 6배에 해당하는 규모
○ 이렇듯 생각보다 많은 인구가 경계선 지능 범위에 해당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이들에 대한 명확한 통계나 지원체계가 미비한 실정
□ 정부차원의 지원은 시설아동·교육 중심의 일부 지원사업에 한정
◇ 교육부는 ’16.2월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학습부진 학생들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하여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지원사업을 추진 중
○ ‘기초학력 부진 학생 지원 사업’에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지원이 일부 포함된 수준으로 지원내용도 학습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상황
◇ 또한, 보건복지부에서는 ‘경계선지능아동 자립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나 아동복지시설 내의 아동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
○ 교육부
학교 내 예습-복습 프로그램 제공 후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대안 교육 위탁교육기관 연계 등의 지원을 제공
○ 복지부
개인별 상담을 통한 욕구 파악·서비스 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실시
* 인지‧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운영, 진로 탐색‧경제 관념 교육 등
□ 자치단체에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원을 시작하는 단계
◇ 지난 ’20.10월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한 것을 시작
○ 일부 자치단체에서도 ‘경계선지능인(느린학습자)의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에 나서는 상황
< 관련 조례 제정 자치단체 및 주요 내용 >
○ 조례제정 자치단체 10곳
광역(2) :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기초(8) : 서울 노원‧동대문‧서대문‧서초‧구로‧양천구, 경기 고양‧여주시
○ 정의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소속되어 있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여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자
○ 내용
지원계획의 수립, 지원센터 설치‧운영, 지원사업 추진 등에 대한 근거 마련
◇ 아울러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경계선지능인 실태분석 및 평생교육 지원센터 설치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
○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정확한 실태와 현황분석을 통한 생애단계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며, 6월 개관을 목표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의 설립을 추진 중
□ 정책적 시사점
◇ 전문가들은 경계선지능인은 사회성·인지·감정 등 여러 분야에서 조금씩 부족하여 일반인보다 느리기 때문에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하기 위해서는 결국 돌봄지원이 필요
○ 늘 중증도에서 밀려 지원을 받지 못하고 정책 우선 순위에서도 밀려나고 있음을 지적하고 공적 차원에서의 교육-복지-고용의 연계 지원이 필요함을 주장
◇ 경계선지능인들은 스스로 이루어지는 우연학습이 적고 대부분 모든 과정에서 안내와 설명 또는 다양한 경험을 통한 지속적인 확장이 필수적임
○ 이들의 자립을 위해서 생애주기별 관점에서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평생교육 시스템의 구축과 이에 대한 법적근거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
◇ 아울러 사회적 인식 확대·개선 등을 통해 이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에도 노력이 필요함을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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