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 자동차·오토바이 구입 및 소유에 필요한 서류 발급수수료 인상
민서연 기자
2017-01-04 오후 3:39:57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자동차·오토바이 구입 및 소유에 필요한 서류의 발급수수료를 인상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인상폭이 크고 사전 공지기간이 짧았다는 점에서 판매량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류별 수수료를 살펴보면 먼저 차량등록증은 이륜차가 5만루피아에서 10만루피아, 사륜차 이상은 7만5000루피아에서 20만루피아로 각각 인상됐다.

다음 번호판 발급 수수료는 이륜차가 6만루피아, 사륜차 이상이 10만루피아로 모두 2배이상 인상됐다. 가장 큰 인상폭을 보인 소유증명서는 이륜차가 8만루피아에서 22만5000루피아로 약 3배, 사륜차 이상은 10만루피아에서 37만5000루피아로 약 4배가까이 인상됐다.

인도네시아 자동차협회(Gaikindo)는 이 같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륜차 구매자들이 비교적 가격차이에 예민하기 때문에 이륜차 브랜드들이 더욱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 정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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