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자동차산업회의소(FCAI), 2016년 신차 판매량 117만8133대로 2% 증가
민서연 기자
2017-01-06 오후 4:22:50
오스트레일리아 자동차산업회의소(FCAI)에 따르면 2016년 신차판매량은 117만8133대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판매량이 100만대를 초과한 것은 이번이 7번째이며 2년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판매량 증가의 주요인은 67개 브랜드의 자동차파 판매되는 시장에서 상용차의 비율이 17.2%에서 18.5%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차종별로는 도요타의 픽업트럭 하이럭스가 4만2104대 판매돼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전 차종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처음으로 상위 10개 차종에 도요타의 차량 2종이 랭크됐다.

차체 별로는 경상용차와 SUV의 판매량이 각각 전년 대비 9.4%, 8%씩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두 종 모두 56%에 이른다.

한편 세단과 해치백 등 기존 승용차의 판매량은 지난 20년내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추이가 지속된다면 2018년에 SUV의 판매가 기존 승용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업체별로는 도요타가 1.6% 증가한 20만9610대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이어 3.7% 증가한 마쓰다가 2위, i30의 판매증가가 주효했던 현대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홀덴은 8.4% 감소한 9만4308대로 처음으로 3위권에서 벗어났다.

지역별 판매량은 ▲뉴사우스웨일즈는 39만7563대로 4.4% 증가 ▲빅토리아는 32만6269대로 3.4%증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는 7만1738대로 3.9% 증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는 10만234대로 5.6% 감소 ▲퀸즐랜드는23만3026대로 1.1%감소 등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자동차산업회의소(FCAI)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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