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노동당(Labor), 정부의 자동차에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 설정 촉구
김백건 기자
2018-01-24 오전 10:52:07
오스트레일리아 노동당(Labor)에 따르면 정부가 자동차에 보다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을 설정하라고 촉구했다. 전기자동차가 추가로 보조금을 받는다면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국내 발전량이 석탄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은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걸림돌이다. 전기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면 발전량을 더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전기자동차가 휘발유 및 디젤 차량보다 더 많은 가스를 배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아야한다고 경고한 것이다. 지난 3년동안 정부는 새로운 배출가스 기준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했다.

자동차의 적절한 배기가스 기준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에 전기자동차의 구매율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2017년 12월 기준 국내 전기자동차는 4000대에 불과하다.

하지만 글로벌 자동차제조업체의 판매노력에 따라 2020년 1만2000대, 2030년 100만대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자동차는 배출가스를 줄이는 동시에 연료비로 연간 최대 519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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