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용 11개 도로 추가 지정
김봉석 기자
2018-10-11 오후 8:58:46
중국 베이징시정부에 따르면 자율주행 차량의 테스트를 위해 11개의 도로를 추가로 지정했다. 베이징시에 의해 지정된 11개 도로는 교외 지역인 팡산(房山)에 위치해 있다.

베이징시 교통위원회가 공개한 규정에 따르면 자율주행 차량은 지정된 도로에서 테스트를 시작하기 전에 임시 번호판을 부여받아야 한다.

자율주행 차량은 임시 번호판을 받기 이전에 지정된 한정 테스트 구역에서 매일 5,000km의 주행을 완료하고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테스트 운전자는 50시간 이상의 훈련을 받아야 하고, 자율주행 차량의 테스트 동안 언제라도 자율주행 차량의 운전을 직접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테스트 중인 자율주행 자동차는 모니터링을 위해 실시간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는 모니터링 장치들을 구비해야 한다.

참고로 베이징시는 3월에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를 위한 33개의 도로를 처음 오픈한 바 있다. 2018년 8월 기준으로 베이징시의 자율주행 차량은 4만km가 넘는 도로를 주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 China-BaiduApollo-driverlesscar

▲ 베이징에서 테스트 중인 바이두-아폴로 자율주행 차량 (출처 : 바이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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